“포르쉐가 다리를 손봐줬다는” 중고 100만원대에 남은 ‘단종 국산 스포츠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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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도 스포츠카를 만들 수 있을까. 1996년, 현대가 그 질문에 직접 답을 내놓은 차가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현대 티뷰론이다.

“현대가 처음 만든 독자 스포츠카”
티뷰론은 현대가 독자 기술로 내놓은 첫 스포츠 쿠페였다. 아반떼(J2)의 뼈대를 바탕으로 날렵한 2도어 보디를 올렸고, 콘셉트카 HCD-II의 선을 그대로 양산에 담았다. 상어를 뜻하는 이름답게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층의 시선을 끌었다.

“포르쉐와 함께 다듬은 주행감”
티뷰론의 서스펜션 세팅에는 포르쉐가 손을 보탰다고 알려져 있다. 2.0 베타 엔진은 150마력을 내 당시 국산차 중에서는 민첩한 축에 들었다. 덕분에 와인딩에서 제법 재미있게 달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은 보기 힘든 올드 쿠페”
티뷰론은 2001년 후속 투스카니에 자리를 넘기고 단종됐다. 2도어 쿠페 특성상 남은 매물이 많지 않아 상태 좋은 차는 귀한 편이다. 90년대 감성을 찾는 마니아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올드카로 통한다.

국산 스포츠카의 출발점을 그은 티뷰론은 지금 보면 개성 넘치는 올드 쿠페다. 흔치 않은 만큼 상태 좋은 차를 만나는 재미가 있다. ※ 중고 시세와 상태는 매물마다 편차가 매우 크니 실차 확인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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