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레인지 주변 수납장 문을 만지면 손에 끈적한 게 묻어납니다. 세제를 묻힌 행주로 닦아도 끈적임이 그대로 남습니다. 이건 요리할 때 날아간 기름이 공기 중 먼지와 섞여 얇게 굳은 층입니다.

식용유가 가장 확실합니다
굳은 기름때는 기름으로 녹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같은 성질끼리 잘 섞이는 원리입니다.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조금 묻혀 끈적한 자리를 문지르면 굳어 있던 기름층이 부드럽게 풀리면서 닦여 나옵니다. 세제만으로 안 되던 부분도 쉽게 지워집니다.

기름으로 풀어 준 뒤 세제로 닦습니다
식용유로 문질러 기름때가 풀리면 그 위에 남은 기름을 따뜻한 물에 주방세제를 푼 행주로 닦아 냅니다. 이 순서를 지켜야 끈적임 없이 마무리됩니다. 마지막에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 줍니다.

원목과 코팅면은 먼저 한 곳에 시험합니다
수납장 문이 원목이거나 특수 코팅이 되어 있다면 잘 안 보이는 모서리에 먼저 시험해 봅니다. 대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마감에 따라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 문지를 때는 부드러운 천을 쓰고 철수세미는 쓰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식용유로 기름때 풀기, 세제 행주로 닦아 내기, 원목과 코팅면은 먼저 시험하기. 한 번 벗겨 낸 뒤에는 요리 후 수납장 문을 마른 행주로 한 번씩만 닦아 줘도 다시 잘 끈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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