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BMW
■ 핵심 사항
- BMW가 노이어 클라쎄 기반 전기 SUV iX3의 최고성능 버전 iX3 M60 xDrive를 글로벌 공개했습니다.
- 최고출력 612마력, 0→100km/h 3.9초, WLTP 최대 754km입니다(모두 잠정치).
- 주문은 2027년 1월 말부터이며, 한국 출시 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4,782mm 차체에 612마력, iX3 M60 xDrive가 돌아왔다

사진 = BMW
iX3 M60 xDrive는 BMW가 2026년 10월 8일 공개한 노이어 클라쎄 기반 전기 SUV iX3의 최고성능 버전이다. 제목의 286마력은 2021년부터 판매된 이전 세대 iX3(G08)의 최고출력이고, 612마력(450kW)은 이번 M60의 수치다. 보도자료가 모든 수치를 잠정(provisional)이라고 명기한 만큼, 이 글의 제원도 전부 잠정치로 읽어야 한다. 이번 내용은 BMW 글로벌 발표 기준이다.
G08은 단종이 예고된 모델이었다. BMW 대변인은 2024년 10월 BMWBLOG에 iX3 생산이 2025년 2분기에 끝날 계획이라고 밝혔고, 후속으로 노이어 클라쎄 기반 전기 SUV가 2025년 말부터 라인업에 자리한다고 설명했다. 계획 발언이어서 정확한 종료일까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전 세대가 중국 선양에서 만들어진 것과 달리 신형은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은 세대교체의 무게를 보여준다.
차체 크기는 거의 그대로다. 전장 4,782mm, 전폭 1,895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897mm로, G08(4,734×1,891×1,668mm, 휠베이스 2,864mm)보다 전장 48mm, 휠베이스 33mm가 늘고 전고는 33mm 낮아졌다. 디자인에서는 레이싱 BMW M 하이브리드 V8에서 가져온 새로운 M 옐로 라이트, 후면 M60 배지, 투에어로블레이드 루프 엣지 스포일러가 눈에 띈다. 21인치 M 경합금휠이 기본이고 22인치가 옵션이며, 출시 시점에 특별 주문 색상이 25종 준비된다.
0→100km/h 3.9초, 구형보다 2.9초 빨라진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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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3 M60 xDrive는 앞뒤 차축에 전기모터를 각각 하나씩 얹은 사륜구동이다. 합산 최고출력은 450kW(612마력), 최대토크는 875Nm이다. G08이 후륜구동 단일 사양으로 286마력, 400Nm였으니 출력은 약 2.1배(+326마력), 토크는 약 2.2배(+475Nm)로 뛴 셈이다. 구세대에는 M 버전이 없었기 때문에 같은 급끼리의 비교가 아니라 세대 간 비교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가속과 최고속도도 크게 달라진다. 0→100km/h는 3.9초로 G08의 6.8초보다 2.9초 짧고, 최고속도는 240km/h로 180km/h보다 60km/h 높다. 뒤차축에는 새로운 6세대 전기여자 동기모터(EESM)가 들어가며, 인버터 전류는 기존 300A에서 420A로 커졌다.
섀시도 M 전용으로 손봤다. 전자제어 댐퍼를 쓰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가변 랙비 스포츠 스티어링, 후축 전자제어 M 스포츠 디퍼렌셜, 레드 또는 블루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가 모두 기본이다. 주행 모드에는 전용 My Modes인 M Sport와 M Sport Plus가 추가되고, 부스트 모드와 M 모드 버튼으로 출력을 즉시 끌어낼 수 있다.
108.7kWh 배터리와 400kW 충전, 구형 대비 2.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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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원통형 셀을 쓰는 신형 고전압 배터리로 사용 가능 용량이 108.7kWh다. G08의 사용 가능 용량 74kWh보다 34.7kWh 많다. WLTP 기준 주행거리는 최대 754km(잠정)로, 이전 세대의 약 450~460km(출처별로 453km와 460km로 엇갈린다)보다 300km 가까이 길다. 전비는 100km당 20.5~17.6kWh(잠정)이고, G08은 18.9kWh로 알려져 있다.
충전 성능이 가장 극적이다. 800V 기술을 바탕으로 DC 최대 400kW를 지원해 G08의 150kW보다 약 2.7배 높다. BMW는 800V DC 급속충전기에서 10분 충전으로 최대 340km 분량을 채울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ISO 12906과 WLTP 기준이며 최대 출력을 지원하는 충전기를 쓸 때의 값이다. 이전 세대가 10→80% 충전에 34분 걸린 점을 떠올리면 체감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AC 충전은 기본 최대 22kW이고 양방향 충전을 지원한다. 다만 400kW와 340km는 충전 인프라가 받쳐줘야 나오는 최대치다.
17.9인치 화면부터 2027년 1월 말 주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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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17.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믹 비전을 기본으로 한 BMW 파노라믹 iDrive가 들어간다. 10방향 전동 조절과 마사지 기능을 갖춘 M 스포츠 시트는 헤드레스트에 M 로고 조명을 넣었고, 하만카돈 13스피커 430W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가 기본이다. 인테리어는 3종, 시트 커버는 7종 중에서 고른다. 위 사진은 일반 iX3의 실내이며 M60 전용 실내가 아니다.
주행보조는 SAE 레벨2 수준이다. 고속도로 어시스턴트가 시속 130km까지 핸즈프리 주행을 지원한다. 일정은 주문이 2027년 1월 말에 시작되고 생산은 2027년 봄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시작된다. 지금 발표된 것은 제원과 일정이고,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 출시는 아직 미정, 선택은 가격표가 나온 뒤
iX3 M60 xDrive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출력 2.1배, 배터리 약 1.5배, 충전 속도 2.7배라는 큰 도약을 보여준다.
다만 한국 출시 시기와 판매 가격은 원자료에 없다. 지금 단계에서 612마력과 754km는 잠정치이고, 400kW 충전도 국내 충전 환경에서는 그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성능과 충전 속도를 중시한다면 iX3 M60 xDrive의 국내 가격표와 인증 주행거리를 기다려 볼 만하고, 가격 부담이 걱정이라면 일반 iX3 라인업의 국내 사양이 나오는 쪽을 함께 지켜보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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