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실 곰팡이를 보면 락스를 물에 타지 않고 그대로 붓는 집이 많습니다. 진할수록 잘 지워질 것 같아서입니다. 그런데 원액을 쓴다고 효과가 더 좋은 것도 아니고 위험만 커집니다.

희석해서 써도 효과는 충분합니다
락스는 제품에 적힌 비율대로 물에 희석해서 쓰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농도로도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기에 충분합니다. 원액을 쓰면 냄새만 독해지고 타일 줄눈이나 실리콘, 금속 부분이 상하기 쉽습니다.

다른 세제와 절대 섞지 않습니다
락스를 산성 세제나 식초와 섞으면 몸에 해로운 기체가 나옵니다. 화장실 세정제를 쓴 뒤 바로 락스를 뿌리는 것도 위험합니다. 한 가지를 쓴 뒤에는 물로 충분히 헹구고 다른 것을 씁니다.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합니다.

뿌리고 기다린 뒤 헹굽니다
곰팡이에 희석한 락스를 뿌리고 바로 문지르기보다 몇 분 기다리면 더 잘 지워집니다. 줄눈처럼 흘러내리는 곳은 휴지를 덮고 그 위에 뿌려 두면 오래 머뭅니다. 다 끝나면 물로 깨끗이 헹구고 환기해서 말립니다.

정리하면 표시된 비율로 희석하기, 다른 세제와 절대 섞지 않기, 뿌리고 기다린 뒤 헹구기. 진하게 쓸수록 잘 닦인다는 말이 가장 위험한 오해입니다. 오늘 락스 통 뒷면의 희석 비율부터 한 번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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