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시절 택시 승강장을 가득 채웠던 차”로 기억되는 그 모델, 바로 현대 EF쏘나타다. 1998년 데뷔한 4세대 쏘나타로, 각진 이전 세대와 달리 볼륨감 있는 곡선 디자인으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완전히 달라진 4세대 쏘나타
EF쏘나타는 현대차가 플랫폼부터 새로 다듬어 내놓은 중형 세단이었다. 둥글고 풍만한 차체와 넓어진 실내로 가족용 세단의 기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기아 옵티마 등 형제차의 바탕이 되며 그룹 중형차의 뼈대 역할도 했다.

뉴EF로 이어진 인기
2001년에는 앞뒤 디자인을 손본 뉴EF쏘나타로 부분변경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1.8·2.0 가솔린과 2.5 V6, LPG 사양까지 갖춰 자가용과 영업용을 두루 소화했다. 특히 LPG 모델은 택시로 대거 투입돼 거리에서 가장 흔한 중형차 중 하나가 됐다.

NF로 바통을 넘긴 세대
2004년 후속 NF쏘나타가 나오면서 EF쏘나타는 무대에서 물러났다. 출시 20년이 훌쩍 넘은 지금은 도로에서 원형을 유지한 차를 보기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쏘나타가 국민 중형차로 자리 잡는 데 큰 몫을 한 세대로 꼽힌다.

택시와 자가용을 가리지 않고 90년대 말 도로를 채웠던 현대 EF쏘나타였다. 국산 중형 세단의 흐름을 되짚어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한 번쯤 다시 볼 만한 모델이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은 상태와 시세 차이가 매우 크니 구매 전 반드시 실차를 직접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