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주를 빨아서 싱크대에 걸쳐 두면 다음 날 쉰내가 납니다. 겨울이 길고 습한 핀란드 사람들은 행주를 말리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덕분에 행주에서 냄새가 잘 나지 않습니다.

쓰고 나면 바로 빨아 짭니다
핀란드 가정에서는 행주를 쓰고 난 뒤 그대로 두지 않고 바로 비누로 빨아 꽉 짭니다. 음식물이 묻은 채로 젖어 있는 시간이 길수록 세균이 늘고 냄새가 납니다.

펼쳐서 바람이 통하게 겁니다
짜낸 행주는 뭉쳐 두지 않고 걸이에 활짝 펼쳐 겁니다. 싱크대 모서리에 접어 걸쳐 두면 안쪽이 마르지 않습니다. 창가나 바람이 통하는 곳에 따로 행주걸이를 두는 집이 많습니다.

여러 장을 돌려 씁니다
한 장을 계속 쓰기보다 여러 장을 두고 하루에 한 장씩 바꿔 씁니다. 쓴 행주는 모아 두었다가 뜨거운 물로 한꺼번에 빨고 완전히 말립니다. 행주가 늘 마른 상태로 시작하니 냄새가 덜 납니다.

정리하면 쓰고 나면 바로 빨아 짜기, 펼쳐서 바람 통하게 걸기, 여러 장을 돌려 쓰기. 행주 냄새가 사라지면 주방 냄새도 함께 줄어듭니다. 오늘 행주부터 펼쳐서 걸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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