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몬을 몇 개 사 두면 하나 쓰고 나머지는 냉장고에서 쭈글쭈글하게 말라 갑니다. 껍질이 단단해지고 즙도 잘 안 나옵니다. 보관 방법만 바꿔도 레몬을 훨씬 오래 촉촉하게 쓸 수 있습니다.

물을 채운 통에 담가 둡니다
통째로 된 레몬을 씻어 밀폐 유리병이나 통에 넣고 레몬이 잠길 만큼 찬물을 채워 냉장고에 넣습니다. 껍질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오래 두어도 쭈글쭈글해지지 않습니다. 물은 며칠에 한 번 갈아 줍니다.

자른 레몬은 단면을 덮습니다
반만 쓰고 남은 레몬은 자른 면을 아래로 해서 작은 접시에 엎어 두거나 랩으로 단면만 덮어 냉장합니다. 단면이 마르지 않아 다음에 즙을 짤 때도 잘 나옵니다. 자른 레몬은 이삼일 안에 씁니다.

즙은 굴린 뒤 짭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레몬은 도마 위에서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 굴린 뒤 자르면 즙이 훨씬 잘 나옵니다. 남는 레몬은 즙을 짜서 얼음 틀에 얼려 두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통째 레몬은 물에 담가 냉장, 자른 레몬은 단면 덮기, 즙은 굴린 뒤 짜기. 세 가지만 지켜도 레몬을 끝까지 버리지 않고 씁니다. 지금 냉장고에 레몬이 있다면 오늘 물 채운 병에 옮겨 담아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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