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하다 확 쪘다는데..” 은퇴 후 20kg 빼고 매일 5km 뛴다는 야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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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지난 9월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은퇴 후 약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퇴 뒤 먹방 프로그램 MC로 활동하며 체중이 늘었던 그는 건강을 위해 살을 빼기로 마음먹었다고 전했는데요. 지금도 현역 시절보다 가벼운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공개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 간헐적 단식,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부산 동백섬을 달리는 유산소 운동입니다. 지금도 매일 5~6km를 뛴다고 했습니다. 비만 치료제의 도움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체중을 뺀 뒤 유지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아 본 적은 있지만, 자신은 운동으로 뺀다고 답했습니다.

하루 한 끼처럼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몸에 저장된 당이 먼저 쓰이고, 이후 체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먹는 횟수가 줄면 하루 전체 섭취 열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이 방식에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참았다가 한 번에 몰아 먹으면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고, 한 끼로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지 못하면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줄 수 있습니다.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이후 요요 현상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끼를 먹더라도 구성이 중요합니다. 달걀, 두부, 생선, 살코기 같은 단백질에 브로콜리나 양배추 같은 채소를 곁들이고, 탄수화물은 현미밥이나 고구마처럼 천천히 소화되는 종류를 고르는 쪽이 부담이 적습니다.

매일 5~6km를 달리는 운동은 심폐 기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달리기가 처음이라면 무릎과 발목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달리기 전에 10분 정도 관절을 풀어 주고, 쿠션이 충분한 러닝화를 신고, 가능하면 아스팔트보다 흙길이나 트랙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할 때는 어지러움이나 식은땀이 나면 바로 멈추고 당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운동 전후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관절 통증이나 피로가 며칠째 이어지면 쉬어 가는 날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연예인의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와 체중, 복용 중인 약, 만성질환 여부에 따라 맞는 방식이 다르므로 식사량을 크게 줄이거나 운동 강도를 높이기 전에는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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