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0~90년대 거리를 달리던 택시를 떠올리면 각진 차체의 중형 세단 하나가 함께 생각난다. 1983년 데뷔해 한 시대를 풍미한 그 차의 이름은 바로 현대 스텔라다. 오늘은 현대 중형 세단의 뿌리가 된 스텔라를 돌아본다.

주지아로가 그린 각진 차체
스텔라의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거장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이끈 이탈디자인이 맡았다. 반듯한 직선 위주의 차체는 당시 국산차로서는 세련된 인상을 줬다. 뼈대는 포드 코티나 계열의 후륜구동 구조를 바탕으로 했다.

택시와 자가용을 모두 잡은 중형차
스텔라는 미쓰비시 계열 1.4·1.6리터 엔진을 얹고 넉넉한 실내를 앞세워 자가용과 영업용 시장을 동시에 공략했다. 특히 튼튼한 후륜구동 구조 덕분에 택시 업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도 수출되며 현대차의 이름을 알렸다.

쏘나타의 출발점
1985년 처음 등장한 1세대 쏘나타는 스텔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상위 모델이었다. 즉 지금의 쏘나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스텔라와 만나게 되는 셈이다. 스텔라는 1997년까지 생산되며 긴 생명력을 보여줬다.

현대 스텔라는 국산 중형 세단 대중화와 쏘나타의 탄생을 이끈 의미 있는 모델이다. 1980년대 거리 풍경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반가운 이름일 것이다. ※ 본 글은 단종 차량의 연혁·제원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중고 매물의 상태와 시세는 연식·주행거리·관리 이력에 따라 크게 다르니 구매 전 반드시 성능점검기록부와 실차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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