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는 사람의 카톡 프로필을 무심코 넘겨보다가 왠지 쓸쓸한 기분이 든 적 있으시죠? 몇 년째 바뀌지 않은 사진이나 짧은 한 줄 문구에서 그 사람의 요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외로움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작은 습관과 표정 속에 조용히 묻어납니다. 외로움을 알아차려야 그 늪에서 빠져나올 수도 있습니다. 늙어서 외로운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공통점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먼저 연락하지 않는 사람
외로운 사람일수록 누군가 연락해 주기를 기다리기만 하고 먼저 전화를 걸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하면 귀찮아할까 봐”라는 생각에 망설이다 보면 연락은 점점 끊기고 고립감은 더 깊어집니다. 관계는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 곁에 남습니다. 이번 주에는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 한 명에게 먼저 안부 문자를 보내 보세요.

2. 몸을 움직이지 않는 사람
하루 종일 집 안에서 텔레비전만 보는 날이 늘어나면 몸도 마음도 함께 가라앉습니다. 햇볕을 쬐지 않고 걷지 않으면 기분을 밝게 하는 호르몬이 줄어 외로움과 우울감이 더 쉽게 찾아옵니다.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라는 책 제목처럼, 몸을 움직이는 습관이 마음의 나이까지 젊게 지켜 줍니다. 매일 오전에 30분씩 햇볕 아래를 걷는 시간을 정해 두세요.

3.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는 사람
외로운 사람은 속상한 일이 있어도 털어놓을 곳이 없어 혼자 삭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쌓인 감정은 점점 무거워져 사소한 일에도 서운함을 느끼고, 그 서운함이 또 사람을 멀어지게 만듭니다. 꼭 가족이 아니어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이 하나만 있어도 외로움은 크게 줄어듭니다. 복지관 모임이나 동네 동호회처럼 정기적으로 얼굴을 보는 자리를 하나 만들어 보세요.
그럼 늙어서 외롭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까요?
외로움은 나이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감정이니 부끄러워하거나 혼자 견디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몸을 움직이고, 마음을 나눌 자리를 만들면 외로움은 조금씩 옅어집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친구 한 명에게 안부 문자 하나만 보내 보세요. 그 문자가 마음을 잇습니다.
오늘 먼저 보낸 안부 한 줄이, 10년 뒤 외롭지 않은 든든한 노후를 만들어 줍니다.
출처 :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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