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대파 다 이겼다..” 췌장염 극복 환자가 극찬한 ‘항산화 폭탄’ 채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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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 뒤쪽이 묵직하게 아프고 기름진 음식을 드신 뒤 속이 유난히 불편하시다면 췌장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췌장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장기라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
췌장을 지키는 식사의 핵심은 기름을 줄이고 항산화 성분을 넉넉히 채우는 일입니다. 양파와 대파도 좋지만, 같은 값으로 항산화 성분을 훨씬 많이 드실 수 있는 채소가 따로 있습니다.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케일
케일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시, 루테인 같은 항산화 성분이 넉넉히 들어 있어 몸속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은 염증에 약한 장기라 이런 성분을 꾸준히 채워 주시는 일이 도움이 됩니다. 쓴맛이 걱정되시면 사과 반 개와 함께 갈아 드시거나 살짝 데쳐 쌈으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갑상선 질환이 있으신 분은 생으로 많이 드시지 마시고 익혀서 하루 한 줌 정도로 드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한 번에 몰아서 드시기보다 적은 양을 꾸준히 이어 가시는 편이 몸에는 훨씬 이롭습니다.

적양파
적양파의 붉은 껍질에는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 같은 항산화 성분이 일반 양파보다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성분은 염증 반응을 누그러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해 췌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데 보탬이 됩니다. 매운맛이 부담되시면 찬물에 십 분쯤 담갔다가 샐러드로 드시면 한결 수월합니다. 껍질 바로 아래에 좋은 성분이 몰려 있으니 두껍게 벗겨 버리지 마시고 얇게만 벗겨 드시기 바랍니다. 드시는 양과 시간을 미리 정해 두시면 과하게 드시는 일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치커리
치커리에는 이눌린이라는 식이섬유와 쓴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액 분비를 돕고 장 환경을 정돈하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화가 수월해지면 췌장이 과하게 일하지 않아도 되므로 부담이 줄어듭니다. 쓴맛이 강하니 다른 잎채소와 섞어 샐러드로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드레싱을 많이 뿌리시면 기름이 과해지니 올리브유와 식초를 한 숟가락씩만 섞어 가볍게 버무려 드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아주 적은 양으로 시작하셔서 속이 편한지 살피신 뒤 조금씩 늘려 가시기 바랍니다.

케일과 적양파, 치커리는 모두 값이 비싸지 않고 샐러드 한 접시로 함께 드실 수 있는 채소입니다. 여기에 튀김과 기름진 고기를 줄이시면 췌장이 받는 부담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다만 명치 뒤쪽 통증이 등으로 뻗치거나 체중이 갑자기 줄고 소화가 계속 안 되신다면 음식으로 버티실 일이 아닙니다. 그런 증상이 나타나시면 즉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기름을 줄이고 채소를 늘리시는 방향만 지키셔도 췌장은 한결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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