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 두고 수시로 드세요..” 60대 흔들리던 잇몸 단단해지는 ‘천연 보약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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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하실 때 피가 비치거나 찬물이 시리고 잇몸이 들뜬 느낌이 있으시다면 그냥 두셔서는 안 됩니다. 잇몸은 한 번 내려앉으면 저절로 올라오지 않는 조직이기 때문입니다.
잇몸 건강은 칫솔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잇몸을 이루는 조직의 재료와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을 음식으로 함께 채워 주셔야 합니다. 식탁에 두고 수시로 집어 드시기 좋은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키위
키위에는 잇몸의 바탕이 되는 콜라겐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비타민 시가 넉넉히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양소가 모자라면 잇몸에서 피가 잘 나고 아무는 속도도 더뎌집니다. 하루 한 개면 충분하고, 식후에 드시면 입안이 개운해지는 효과도 함께 얻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신맛이 강해 빈속에 드시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식사 뒤에 드시고, 드신 뒤에는 물로 한 번 헹궈 주시기 바랍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으시다면 함께 드셔도 되는지 미리 확인하신 뒤에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녹차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은 입안에서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자라는 것을 억제하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사 뒤에 따뜻하게 한 잔 드시면 입냄새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진하게 우리시면 치아가 착색될 수 있으니 연하게 우려 드시고, 설탕은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잠자리에 드시기 서너 시간 전부터는 카페인 때문에 잠을 설치실 수 있으니 양을 줄이셔야 합니다. 같은 재료라도 조리하시는 방법만 바꾸시면 몸이 받는 부담은 훨씬 가벼워집니다.

플레인 요거트
설탕을 넣지 않은 플레인 요거트에는 입안과 장의 세균 균형을 잡는 데 보탬이 되는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잇몸뼈를 지키는 칼슘까지 함께 들어 있어 어르신들께 특히 잘 맞습니다. 하루 한 컵을 식후에 드시면 적당합니다. 다만 과일이 섞인 가당 제품은 설탕이 많아 오히려 잇몸에 좋지 않으니, 성분표를 보시고 당류가 적은 것으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한두 주 드셔 보시고 속이 편한지 살피신 다음 계속 드실지 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한 번에 몰아서 드시기보다 적은 양을 꾸준히 이어 가시는 편이 몸에는 훨씬 이롭습니다.

키위와 녹차, 요거트는 모두 특별한 준비 없이 식탁에 두고 드실 수 있는 것들입니다. 여기에 하루 두 번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만 더하시면 잇몸이 버티는 힘이 분명히 달라집니다. 조금씩이라도 오늘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다만 잇몸이 붓고 고름이 비치거나 이가 흔들리는 느낌이 있으시다면 음식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미루지 마시고 치과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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