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불리 식사를 하고 나면 나른해져서 그대로 눕고 싶어지시죠? 그런데 밥 먹은 직후 무심코 하는 행동 하나가 소화를 방해하고 몸에 큰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위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 힘도 약해져, 같은 행동이라도 젊을 때보다 몸에 더 큰 무리가 갑니다. 식사 직후 30분은 몸이 소화에 집중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늙어서 식사 후 가장 위험한 행동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밥 먹자마자 과일과 디저트를 먹는 행동
식사를 마치자마자 후식으로 과일이나 떡, 단 음료를 바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미 밥으로 올라간 혈당에 단 음식이 더해지면 혈당이 급격히 치솟아 당뇨가 있는 어르신에게는 특히 위험합니다. 과일은 식사 직후보다 두 끼 사이에 간식으로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식이 당긴다면 따뜻한 보리차 한 잔으로 대신해 보세요.

2위. 식사 후 곧바로 뜨거운 목욕을 하는 행동
저녁을 먹고 바로 뜨거운 물에 들어가 목욕을 하는 습관은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식사 후에는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는데,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혈액이 피부로 분산되면서 소화가 안 되고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야』라는 책 제목처럼, 우리 몸은 시간에 맞춰 일하는 리듬을 따를 때 가장 편안합니다. 목욕은 식사 후 한 시간 이상 지나서 미지근한 물로 하세요.

1위. 밥 먹고 바로 눕는 행동
늙어서 식사 후 가장 위험한 행동 1위는 밥을 먹자마자 바로 눕는 것입니다. 식사 직후 누우면 위산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와 속이 쓰리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저녁을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면 잠도 깊이 들지 못하고 아침에 속이 더부룩해집니다. 식사 후 30분은 가볍게 집 안을 걷거나 앉아서 쉬다가 누우세요.
그럼 늙어서도 식사 후 몸을 편안하게 지키려면 어떻게 할까요?
식사 후 나른해지는 것은 몸이 소화를 시작했다는 자연스러운 신호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후식은 시간을 두고 먹고, 목욕은 한 시간 뒤에 하고, 30분은 눕지 않고 움직이면 소화도 잘되고 잠도 편해집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 저녁에는 밥 먹고 30분 눕지 않기 하나만 해 보세요. 그 30분이 위를 지킵니다.
오늘 저녁 눕지 않고 보낸 30분이, 10년 뒤에도 무엇이든 맛있게 먹는 튼튼한 속을 지켜 줍니다.
출처 :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야’

* 이 글은 『이게 다 호르몬 때문이야』의 내용을 일부 참고해 작성했으며, 광고나 협찬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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