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도 은행도 아니었다..” 60대 이후 귀 울림 잦아드는 ‘이 음식’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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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자리에 누우면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려 잠을 설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주변에서 알아주지도 않으니 더 답답하실 겁니다.
이명은 귀 안쪽의 가느다란 혈관과 신경이 지쳤을 때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이나 은행을 찾으시는 분이 많지만, 사실은 가까운 밥상에서 더 쉽게 챙기실 수 있는 재료들이 있습니다.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호두
호두에는 오메가 삼 지방산과 마그네슘이 함께 들어 있어 귀로 가는 가는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리가 거슬려 잠들기 어려우신 분들이 저녁에 몇 알씩 꾸준히 드시면 잠자리가 한결 편해졌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기름기가 많아 한 번에 많이 드시면 속이 더부룩해지니 하루 세 알에서 다섯 알 정도가 알맞습니다. 눅눅해진 호두는 맛도 영양도 떨어지니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두셨다가 드시기 바랍니다.

검은콩
검은콩 껍질의 짙은 색소에는 항산화 성분이 많아 귀 안쪽 세포가 늙는 속도를 늦추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식물성 단백질까지 넉넉해 기력이 떨어지신 분들께도 잘 맞습니다. 밥을 지으실 때 한 줌 넣으시면 따로 반찬을 만드실 필요도 없어 편합니다. 다만 딱딱한 채로 드시면 소화가 어려우니 전날 저녁에 물에 불려 두셨다가 밥과 함께 푹 익히시기 바랍니다. 가스가 차기 쉬운 분이라면 아주 적은 양부터 시작하셔서 속이 편한지 살피며 늘려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마그네슘과 엽산이 풍부해 신경이 예민해지는 것을 눌러 주고 피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혈이 있으시면 귀 울림이 더 크게 느껴지는 일이 많으니 함께 챙기시면 도움이 됩니다. 값이 저렴하고 무침으로 금방 만드실 수 있어 밑반찬으로 두고 드시기에 알맞습니다. 다만 오래 데치시면 영양이 물에 빠져나가니 끓는 물에 삼십 초만 담갔다 건지시기 바랍니다. 간은 소금 대신 참기름과 깨로 내시면 짠맛을 줄이면서도 고소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호두와 검은콩, 시금치는 모두 혈관과 신경을 함께 돌보는 재료라 귀 울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잘 맞습니다. 비싼 것을 찾기보다 이 세 가지를 꾸준히 올리시는 편이 낫습니다.여기에 카페인을 줄이시고 잠자리를 일정하게 지키시면 소리가 한결 작게 느껴집니다. 다만 한쪽 귀에서만 소리가 나거나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함께 온다면 미루지 마시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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