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들 혼란에 빠뜨린 거대 바이러스들최근 바이러스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는 아주 작아 직경이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에 불과해 전자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다. 이런 학계의 상식을 뒤엎는 거대 바이러스(giant virus)는 최근 속속 발견되고 있다. 이달 핀란드 중부에서 확인된 신종 유바스큘라바이러스(Jyvaskylavirus)가 대표적이
동남극 심해에서 포착한 희귀 생명체들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신기한 생물들이 남극 해저에서 여럿 발견됐다. 쇄빙선을 이용한 호주 학자들의 이번 조사는 극지방 생물 다양성의 이해를 크게 높일 것으로 평가됐다. 호주남극연구소(AAD) 등 호주의 4개 연구기관 해양학자 약 60명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탐사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초 쇄빙선 누이나(RSV
남자가 여자보다 야한 사진에 끌린다남성은 태어날 때부터 여성들보다 19금 이미지에 민감하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간은 대개 어떤 작업 도중 19금 이미지를 접하면 반응 속도가 떨어지는데, 이런 경향은 남성에게서 훨씬 강하게 나타났다. 영국 카디프대학교 심리학자 로버트 스노든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MDPI 최신호에 이런 내용을 담은 실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간은 다양한 이
사람 피부로 감싼 책 인피장정본의 역사사형수의 피부를 벗겨 표지를 감싼 인피 장정본 전시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다. 아무리 범죄자라도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 한편에서는 불편한 역사도 마주해야 한다는 반박이 나왔다. 가디언과 BBC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서퍽 주 모이즈홀박물관이 진행 중인 인피 장정본 전시 프로젝트가 찬반 논란을 불러왔다고 전했다. 박물관은 1827년 벌어
미지의 색 감지하는 오즈(OZ) 기술 탄생인간의 시각을 조작해 지금껏 정의되지 않은 색상을 감지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B) 연구팀은 18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험 보고서를 내고 전에 없던 색을 검출하는 기술 오즈(Oz)를 소개했다. 연구팀은 눈의 망막 시세포를 개별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으로 완전히 새로운 색 올로(Olo)를 감지했다. UCB 제임스 퐁
사막에 드러난 기묘한 구조물 정체는북아프리카 국가 튀니지의 광활한 사막지대에서 이상한 구조물이 확인됐다. 미지의 고대도시를 떠올리게 하는 희한한 흔적은 지구 저궤도를 도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됐다.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해 우주 영상을 제공하는 영국 센(Sen) 사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튀니지 사막의 기묘한 구조물을 소개했다. ISS 외부에 탑재된 4K 카메라가 촬영한 동영상
갈색왜성 식쌍성 관통하는 행성 발견지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갈색왜성 식쌍성(Eclipsing binary)을 세로로 공전하는 행성의 존재에 관심이 집중됐다. 식쌍성은 항성 두 개로 구성되는 쌍성의 일종으로 지구에서 볼 때 수평으로 회전하며 주기적으로 식을 일으킨다. 유럽남천천문대(ESO)는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지구에서 천칭자리 방향으로 약 120광년 떨어진 갈색왜성 식쌍성 2M1510A
투탕카멘 아버지가 세운 고대도시 발굴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미지의 이집트 고대도시가 발굴됐다. 잃어버린 이 유적은 화려한 황금 마스크로 유명한 소년 파라오 투탕카멘의 아버지가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집트관광유물부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이집트 제18왕조 10대 파라오이자 투탕카멘의 부친 아케나톤(아멘호테프 4세)이 건설한 이집트 북서부 고대도시를 소개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
우주비행사들은 어떻게 술을 가져갔을까우주공간에서는 원칙적으로 술이 금지된다. 하지만 보드카를 달고 사는 러시아 우주인들은 엄격한 규정에도 술을 몰래 가져갔고, 아름다운 지구를 안주 삼아 마셨다. 이 놀라운 사실은 전직 러시아 우주인들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경험을 고백하면서 일반에 알려졌다. 이들은 주스(Juice)라고 큼직하게 적은 병에 코냑을 붓거나 우주복 주머니 또는 밴드형 혈압
까마귀가 천재라는 증거 또 발견...기하학 이해까마귀가 인간처럼 기하학을 이해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까마귀는 영장류에 버금가는 뛰어난 지능을 가진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동물행동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최신호에 낸 조사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했다. 까마귀가 영리하다는 것은 유명하지만 도형과 공간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적은 없다
이빨자국 선명...사자와 싸운 검투사 유골사자 같은 대형 고양잇과 동물과 싸우다 죽은 것으로 보이는 로마 검투사의 뼈가 최초로 특정됐다. 리들리 스콧 감독(87)의 걸작 '글래디에이터'(2000)로 널리 알려진 로마 검투사 중에는 맹수만 상대한 베스티아리우스(bestiarius, 투수사)가 존재했다고 여겨진다. 아일랜드 메이누스대학교 고고학자 팀 톰슨 교수 연구팀은 최근 조사 보고서를 내고 20년
피부 다쳤다면 최애 음식 멀리하라고?피부를 다친 직후에 먹은 음식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좋아하던 음식을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더는 먹지 못하게 될 가능성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미국 예일대학교 의과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실험 보고서를 국제 학술지 면역학(Science Immunology) 최신호에 실었다. 일반적으로 식품 알레르기는 피부질환을 가
지브리 프사 저작권 논란, 일본 정부 입장은?국가를 막론하고 유행하는 일명 지브리 프사(지브리풍 프로필 사진)에 대해 일본 문부과학성 관계자가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는 견해를 내놨다. 나카하라 히로히코 일본 문부과학성 문부과학전략관은 16일 국회 중의원내각위원회에 참석, 생성형 인공지능(AI) 챗(Chat)GPT 최신 버전으로 주목받는 지브리 프사는 저작권 침해 사례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전략관은 "스
지구에서 가장 쓴 물질, 버섯에서 나왔다지구상에서 가장 쓴 천연물질이 균류에서 발견됐다. 학계는 속씨식물과 인공화합물 위주의 쓴맛 연구를 보완할 성과라고 평가했다. 독일 라이프니츠 식물생화학연구소는 최근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농업·식품화학 학술지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쓴 천연물질이 비터 브래킷(Bitter Bracket) 버섯에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아마로포스티아 스팁티카(Amaropo
신발 신고 실내 들어가지 말라는 까닭현관에서 신발을 벗는 습관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미국 등 일부 지역 사람들은 집 내부까지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습관을 가졌는데, 위생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 미생물학자 마날 모하메드 연구원은 14일 낸 조사 보고서에서 집 안쪽까지 신발을 신고 들어갈 경우 박테리아는 물론 유해
양다리 나가노 메이, 위자료 얻어맞나배우 다나카 케이(40)와 양다리 연애 의혹을 부인한 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25)가 방송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위자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연예지 죠세지신은 30일 기사에서 다나카 케이의 아내인 전직 탤런트 사쿠라(41, 본명 다나카 히로미)가 나가노 메이에 위자료를 청구할 가능성을 점쳤다. 2011년 결혼하며 은퇴한 사
영원한 따거 주윤발 근황...얼굴 좋아졌네저우룬파(주윤발, 69)와 량차오웨이(양조위, 62), 류자링(유가령, 59) 등 시대를 풍미한 홍콩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때 건강이상설이 나돌았던 주윤발은 얼굴이 한결 좋아 보여 팬들의 박수가 터졌다. 유가령은 23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두치펑(두기봉) 감독의 칠순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주윤발의 사진을 공개했다. 남편이자 배우 양조위, 주윤발과 함께
중국판 '모노노케 히메', 산 목소리 배우는?흙수저 출신에서 중국 연예계 정상까지 올라간 배우 자오리잉(조려영, 37)이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인기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산 목소리를 연기한다. 조려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미야자키 하야오(84) 감독이 원작자인 스튜디오 지브리 대표작 ‘모노노케 히메’의 산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1997년 개봉한 ‘모노노
중국 장원영 조로사, 진짜 문제 있나중국 드라마 ‘차시천하’로 유명한 대륙의 톱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6)가 공식 이벤트까지 불참하면서 팬들이 우려가 커졌다. 최근 조로사가 출연한 리얼리티 예능 방송이 갑자기 중단된 사실을 들며 신변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동영상 서비스 업체 망고TV는 이달 18일 공개할 예정이던 예능 프로그램 ‘소소적용기(小小的勇気)’ 4회 대신 드
오타니 까려다가 혼쭐난 日 독설 방송인독설가로 잘 알려진 일본 방송인 와다 아키코(75)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30)를 저격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와다 아키코는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TBS ‘앗코에 맡겨(アッコにおまかせ)’ 20일 오후 방송에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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