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세 남미 장악한 7m 악어의 공포약 1200만 년 전 중신세 남아메리카에서 몸길이 7m에 달하는 거대 악어류가 1t 넘는 대형 초식동물을 공격한 흔적이 확인됐다. 당시 남미 생태계에서 대형 포식자의 한 축을 거대한 악어류가 담당했다는 기존 가설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물증에 시선이 모였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16일 국제 학술지 척추고생물학저널에 조사 보고서 ‘콜롬비아 중기 중신세
캄브리아 폭발 뒤엔, 똥의 진화가캄브리아기 대폭발로 알려진 캄브리아기 방산에 동물의 배설물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가설이 제기됐다. 장을 가진 동물이 늘면서 바다에 대량의 분변이 생겼고, 이것이 유기물과 영양분을 깊은 바다까지 실어 나르면서 새로운 생태 공간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주장이다. 호주 플린더스대학교와 독일 카를스루에 주립자연사박물관 공동 연구팀은 이달 초 국제 학술지 Tren
도마뱀 잡아먹는 사마귀, 유럽 확산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유럽에 아시아 대형 사마귀가 확산해 생태학자들이 주목했다. 기후변화와 도시 열섬 현상을 발판으로 이들이 점점 북쪽까지 진출하면서 토종 사마귀는 물론 벌과 나비, 작은 척추동물까지 위협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유럽 평균기온은 20.74℃로 1991~2020년 평
독사도 잡는 조류계 모델, 위기 봉착체중의 5배나 되는 힘으로 독사를 걷어차는 뱀잡이수리도 초원의 파편화를 이길 수는 없었다. 과학자들은 위성 추적과 유전체 분석을 동원해 조류계 모델 뱀잡이수리의 생존 가능성을 부단하게 확인하고 있다. 모델처럼 늘씬한 다리로 독사까지 팍팍 밟아 제압하는 뱀잡이수리는 초원 파괴와 기후변화 탓에 새끼를 제대로 키우지 못한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워낙 마니아가 많은
대멸종 회복 막은 원인, 고사리였나약 2억100만 년 전 지구를 덮친 트라이아스기(삼첩기) 말 대멸종 이후 번성한 고사리가 대규모 산불을 부추기며 생태계 회복을 늦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고생물학 연구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 ‘트라이아스기 말 온난화 시기 대륙을 뒤덮은 고사리 초원의 산불(Continental-scale fern savannah wil
밤하늘에 햇빛이…시선 끄는 우주 거울거울 위성 5만 기를 띄워 밤에도 지상에 햇빛을 비추겠다는 미국 스타트업의 구상이 첫 관문을 넘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시험 위성 에아렌딜(Earendil)-1의 발사와 운용을 승인하면서 계획에 머물렀던 우주 햇빛 반사 기술이 실증 단계에 들어섰다. 미국 캘리포니아 우주 스타트업 리플렉트 오비탈(Reflect Orbital)은 21일 공식 SN
데본기 지구 누빈 1m 초대형 전갈약 4억1500만 년 전 고생대 데본기에 몸길이 최대 1m의 거대 전갈이 존재한 사실이 밝혀졌다. 현생종 전갈은 아무리 길어도 30㎝를 넘지 않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였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와 런던자연사박물관(NHML) 공동 연구팀은 이달 발간된 고생물학술지 Palaeontology를 통해 몸길이 1m의 고대 전갈 프라이아르크투루스 기가스(Praearc
만약 모기가 한순간에 사라진다면모기는 가장 많은 인간 희생자를 내는 동물로 꼽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말라리아와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을 옮기는 모기 때문에 매년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 때문에 과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세상에서 모기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이 진지하게 논의돼 왔다. 흥미로운 점은, 일부 학자들은 생각보다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고, 어
천적 없던 ‘러브버그’… ‘K-생태계’ 무서운 반격 시작매년 여름 도심을 점령하며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던 외래종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자취를 감출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국립생물자원관의 유전자 분석 결과, 이들은 중국 산둥반도 개체군과 유전적으로 가장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어룡보다 훨씬 컸던 백악기 괴물 문어고대에 몸길이가 20m에 육박하는 초대형 문어가 서식했을 가능성이 떠올랐다. 백악기 지구의 바다를 누빈 최강 포식자가 문어일 수 있다는 주장에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홋카이도대학교는 24일 학교 홈페이지에 조사 보고서를 내고 대략 1억 년 전 지구 해양 생태계의 정점에 군림한 몸길이 19m의 대형 문어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는 오사카공립대학교, 니가타대학
상어도 기댈 동료 점찍고 교류한다상어의 일부 종은 개체끼리 친분을 쌓고 특정 동료와 함께 행동한다는 흥미로운 관찰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세터대학교 동물행동학 연구팀은 이달 17일 발간된 국제 학술지 Animal Behaviour에 이 같은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게재했다. 황소상어는 몸길이 약 3m, 체중 약 200㎏의 대형종이다. 체내 염분 농도를 조절할 줄 알아 담수에서도 헤엄칠
남극바다의 저승사자, '이 동물'을 아시나요?'극한의 땅' 남극은 척박한 환경으로 어떤 생명체에게도 녹록지 않은 곳인데요. 이곳에서 살아가는 얼룩무늬물범은 '레오파드 물범'이라고도 불리며, 남극 최고의 사냥꾼이에요!! 몸길이 3~4m, 무게 500~600kg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해요. 이는 코끼리 물범을 제외하면 두 번째로 크죠. 마치 뱀처럼 생긴 몸체로 얼룩무늬물범은 빠르게 헤엄칠 수 있어
고대 양서류, 대멸종 견디고 바다 건넜나고대 양서류의 일종 분추목이 바다를 건너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는 가설을 입증할 자료가 나왔다. 분추목은 중생대에 번성한 다양한 양서류의 분류군이다. 스웨덴 국립자연사박물관(SMNH) 벤자민 키어 박사 연구팀은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를 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이달 22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
중국서 처음 목격된 조선범 대가족어미와 새끼 등 모두 6마리나 되는 시베리아호랑이(백두산호랑이 또는 아무르호랑이) 가족의 위풍당당한 행진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세계자연기금(WWF)은 지난해 12월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중국 지린성 동북호표국가공원 내에서 카메라에 잡힌 시베리아호랑이 가족의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어미와 새끼 5마리가 선명하게 담겼다. 사진이 공개되자 야생동
남극의 ‘까칠한’ 신사를 아시나요?‘턱끈펭귄(Chinstrap penguin)’은 ‘남극의 신사’라는 별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펭귄이다. 검은색 등과 하얀 배, 여기에 목의 검은 줄은 마치 나비넥타이를 맨 신사처럼 보인다.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젠투펭귄과 함께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펭귄이다. 동시에 턱끈펭귄은 ‘까칠한’ 매력의 소유자다. ◇ 사나운 성격의 턱끈펭귄, 젠투펭귄과는 다른
케데헌 ‘더피’가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는 이유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이하 케데헌)’의 마스코트는 호랑이 ‘더피’다. 더피는 이승과 저승을 자유롭게 오간다. 주인공의 집 바닥에서 잠을 자는 더피는 커다란 반려 고양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와 달리 현실에서 더피는 우리와 함께 할 수도,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는 없다. 더피의 모티브가 된 ‘한국 호랑
학자들이 딩고 사육 반대하는 이유는호주 퀸즐랜드 주정부가 딩고를 반려동물로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많은 관심이 모였다. 야생종인 딩고는 호주를 상징하는 갯과 동물로 현재 주마다 취급 방침이 제각각이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딩고를 Canis familiaris, 즉 집개로 분류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내년 4월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퀸즐랜드주에서는 딩
뇌가 작은 벌도 동료와 감정 공유한다벌도 사람처럼 기쁨을 느끼고 이를 동료와 공유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벌은 사회성이 뛰어나 동료와 적극 소통한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졌지만, 감정 공유까지 가능하다는 사실은 처음 확인됐다. 중국 남방의과대학 연구팀은 지난달 말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를 냈다. 연구팀은 뒤영벌 생태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사해 내부 소금눈 내려...하얀거탑 천지사해에 오랜 세월 쌓인 소금눈이 형성한 하얀 탑 구조물이 발견돼 학계가 주목했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에 걸친 사해는 염분 농도가 일반 바다의 약 10배에 달해 생물이 거의 살 수 없는 호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UCSB) 및 이스라엘 지질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Annual Review of Fluid Mechanics 57호에
멸종 위기 긴발쥐캥거루, 35년 만에 포착멸종 위기에 몰린 호주 고유종 긴발쥐캥거루가 관찰 카메라에 잡혀 학계가 흥분했다. 긴발쥐캥거루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목격된 것은 무려 35년 만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국립야생동물공원관리국(NPWS)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원 내부 관찰 카메라가 담아낸 긴발쥐캥거루의 영상을 공개했다. 야간에 촬영된 이 긴발쥐캥거루는 급한 듯 뛰어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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