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마시는 한 잔이 혈압을 바꿀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정 식재료를 활용한 스무디가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동시에 낮추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오늘은 이 스무디의 비밀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혈압 조절, 스무디가 어떻게 도움 되나
고혈압은 뇌졸중과 심혈관질환의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 이 스무디에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폴리페놀과 식이섬유가 혈관을 부드럽게 합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혈당 급상승을 막아,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된 고혈압 악화를 예방합니다.

핵심 재료는 바로 ‘케일’과 ‘바나나’
케일은 100g당 칼륨 함량이 400mg 이상으로, 혈압을 낮추는 데 필수적인 채소입니다. 여기에 바나나를 더하면 단맛과 식감을 살리면서 칼륨·마그네슘이 보강됩니다.
케일 50g, 바나나 1개, 무가당 두유 200ml를 믹서에 갈아 바로 마시면 됩니다.

실제 사례와 연구 결과
국내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4주간 매일 아침 케일·바나나 스무디를 마신 참가자들 은평균 수축기 혈압 7mmHg, 이완기 혈압 5mmHg 감소를 보였습니다.
이는 소금 섭취를 하루 2g 줄였을 때와 비슷한 효과입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혈압을 바꾸고, 심혈관 건강까지 지켜줍니다. 아침마다 ‘케일·바나나 스무디’를 시작해 보세요. 건강은 생각보다 빨리 변화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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