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부터 이 국물은 줄이세요..” 매일 밥상에 올리기엔 나트륨 부담 큰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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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후에는 혈압과 혈관 건강을 생각해 국물과 짠 반찬을 매일 반복해서 먹는 습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특히 국물까지 거의 다 먹는 음식은 나트륨 섭취가 생각보다 쉽게 늘어납니다. 완전히 끊기보다 양과 빈도를 줄이고,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채소와 두부가 들어가 건강한 반찬처럼 느껴지지만 국물까지 자주 많이 먹으면 나트륨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된장 자체에 염분이 있는 데다 국간장이나 소금까지 더하면 한 끼의 짠맛이 금방 올라갑니다. 특히 밥을 말아 국물까지 비우는 습관은 줄이는 편이 좋죠.

조리할 때는 된장을 평소보다 조금 덜 넣고 애호박, 버섯, 양파 같은 재료를 넉넉히 넣어보세요. 채소에서 나오는 단맛과 감칠맛이 있어 간을 약하게 해도 생각보다 밋밋하지 않습니다. 멸치나 다시마 육수도 너무 진하게 우릴 필요는 없어요.

된장찌개를 먹을 때는 국물보다 두부와 채소 건더기를 중심으로 먹는 게 실용적입니다. 다른 반찬까지 김치나 장아찌처럼 짠 음식이라면 그날은 찌개 양을 더 줄이는 식으로 맞추는 것도 좋아요. 한 끼 전체의 나트륨을 같이 보는 게 중요합니다.

어묵국
어묵국은 국물이 맑아 가볍게 느껴지지만 어묵 자체에도 나트륨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에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더하면 생각보다 짠 국이 되기 쉽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워 자주 먹게 되는 만큼 60대 이후에는 빈도를 한 번 점검해볼 만해요.

어묵을 넣기 전에 뜨거운 물에 가볍게 데치면 표면의 기름과 일부 짠맛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와 대파, 버섯을 넉넉히 넣으면 국물 맛도 자연스럽게 살아나요. 간은 마지막에 조금만 맞추는 편이 낫습니다.

국물을 많이 마시기보다 어묵과 채소 건더기 위주로 먹어보세요. 특히 김밥이나 떡볶이처럼 이미 나트륨이 높은 음식과 어묵국을 함께 먹는 날은 국물 섭취가 더 많아질 수 있어요. 맑아 보인다고 무조건 싱거운 음식은 아닙니다.

젓갈
젓갈은 적은 양으로도 밥 한 공기를 먹게 만들 만큼 짠맛이 강한 반찬이에요. 명란젓, 오징어젓, 창난젓처럼 종류는 달라도 대부분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 들어가 나트륨이 높은 편입니다. 작은 접시라고 방심하기 쉬운 음식이죠.

젓갈을 매일 밥상에 올리는 습관이 있다면 양부터 줄여보는 게 좋아요. 한 숟가락씩 듬뿍 먹기보다 맛만 볼 정도로 덜고, 대신 나물이나 생채소 반찬을 함께 두면 밥상이 덜 짜집니다. 젓갈 하나로 밥을 많이 먹는 습관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어요.

젓갈이 꼭 나쁜 음식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혈압이나 부종이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면 매일 먹는 기본 반찬보다는 가끔 곁들이는 음식으로 보는 편이 낫죠. 같은 날 국이나 찌개까지 짜게 먹었다면 젓갈은 쉬어가는 게 좋습니다.

된장찌개와 어묵국, 젓갈처럼 익숙한 반찬은 맛이 강해 매일 먹기 쉽지만 나트륨이 겹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60대 이후에는 국물을 덜 마시고, 짠 반찬의 양과 횟수를 조금씩 줄이는 것만으로도 식탁을 훨씬 가볍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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