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 풀윈 A8으로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 공략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Chery)가 2025년형 풀윈 A8(Fulwin A8)을 공식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이번 모델은 1.5L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탑재하여, 순수 전기 주행거리 70km와 총 주행거리 1,400km를 제공한다.

‘동양 미학’을 담은 외관 디자인
풀윈 A8은 ‘동양 미학(Oriental Aesthetics)’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여, 대형 그릴과 블랙 장식 요소를 전면부에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직선의 허리선과 낮은 차체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며, 후면부는 스모크 처리된 전폭형 테일램프로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 현대적인 기술과 편안함의 조화
실내는 24.6인치 듀얼 스크린과 플랫 바텀 스티어링 휠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Apple CarPlay와 Huawei HiCar를 지원하여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였으며, Lion 5.0 AI 스마트 콕핏 시스템은 Snapdragon 8155 칩셋을 기반으로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 효율성과 성능의 균형
풀윈 A8은 1.5L 고효율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시스템을 탑재하여, 순수 전기 주행거리 70km(CLTC 기준)와 WLTC 기준 연비 4.55L/100km를 실현했다.
또한, 98.5%의 기계 효율을 자랑하는 DHT 변속기를 통해 다양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가격 및 트림 구성
2025년형 풀윈 A8은 총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만9,900위안(약 1,110만원)부터 10만9,900위안(약 1,530만원)까지 다양하다.
각 트림은 순수 전기 주행거리와 편의 사양에 따라 구분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결론: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
체리의 2025년형 풀윈 A8은 디자인, 기술, 성능,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400km의 총 주행거리는 장거리 운전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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