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음식은 무조건 해롭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다크 초콜릿은 예외입니다.
특히 카카오 함량 70% 이상 고함량 제품을 하루 2조각씩만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과학적 근거와 섭취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크 초콜릿의 항산화 성분
다크 초콜릿에는 플라바놀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관의 염증을 줄이고,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유지해 줍니다.
미국 심장협회(AHA)에 따르면, 매일 20g 정도의 다크 초콜릿을 4주간 섭취한 그룹에서 LDL 수치가 평균 17% 감소했습니다.
혈압·혈류 개선 효과까지
플라바놀은 혈관을 부드럽게 확장시켜 혈류를 개선하고, 심장 부담을 줄여줍니다.
실제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중년 성인이 하루 2조각씩 다크 초콜릿을 섭취했을 때 혈압이 평균 3~5mmHg 낮아졌다고 보고했습니다.
단, 카카오 함량이 낮은 밀크 초콜릿은 효과가 없으며, 당분만 높아 오히려 해가 됩니다.
이렇게 드시면 더 좋습니다
카카오 70% 이상 다크 초콜릿을 고르세요 하루 섭취량은 10~20g, 손톱 크기 정도 2조각이면 충분 아침 식사 후 또는 오후 간식으로 섭취하면 에너지 유지에도 도움 커피,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플라바놀 흡수율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단독 섭취가 좋습니다
이런 분께 특히 추천합니다
고지혈증, 고혈압 전단계 진단을 받은 분 식후 혈당이 자주 오르는 50대 이상 스트레스 간식으로 건강한 대체식품을 찾는 분
하루 2조각의 다크 초콜릿으로 염증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관리해 보세요. 이젠 간식도 똑똑하게 먹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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