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 내 얼굴, 예전보다 푸석해 보이시나요?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고, 보습도 꼼꼼히 챙기는데 피부가 쉽게 늙는 이유, 식단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토마토가 어떻게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세포를 늙게 만드는 ‘활성산소’
노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현상이지만, 그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활성산소’를 줄이는 것.
활성산소는 자외선, 스트레스, 흡연, 나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체내에 쌓이고, 이로 인해 피부 탄력섬유가 손상됩니다.
이때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라이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해 피부 노화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외선 막아주는 ‘먹는 자외선 차단제’
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이 풍부한 식단을 6주간 유지한 참가자들의 피부 속 콜라겐 분해 효소가 평균 20% 줄었다고 합니다.
즉, 토마토는 단순히 먹는 채소가 아니라 ‘자외선 손상’까지 막아주는 식물성 보호막이 되는 셈입니다.
특히 생으로 먹기보다, 살짝 익히거나 올리브오일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2~3배 이상 높아집니다.

하루 한 개, 이렇게 챙기면 충분합니다
토마토는 중간 크기 기준 하루 1개면 충분합니다. 공복보다는 식사 중 또는 식사 직후 섭취하는 것이 속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통째로 갈아 마시는 주스 형태보다는 꼭꼭 씹어 먹는 것이 포만감 유지에도 좋습니다.
익힌 토마토 요리를 활용해 파스타나 수프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토마토 하나로 시작하는 항산화 식단은 자외선과 염증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강력한 방패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 한 개, 토마토 습관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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