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입니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50년에는 3명 중 1명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두뇌 건강을 지켜주는 황금 습관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세계보건기구는 주 15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권장합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은 뇌혈류를 늘리고 새로운 신경세포 생성을 촉진합니다.
실제로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최대 50% 낮다고 합니다.

2. 지중해식 식단은 필수입니다
올리브유, 견과류, 생선, 채소, 과일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은 뇌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식단을 실천한 사람들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평균보다 53% 느렸다고 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뇌에 꼭 필요한 영양을 제공합니다.
3. 수면이 해독제입니다
하루 6~8시간의 숙면은 뇌 속의 독성 단백질, 특히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취침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수면의 질이 향상됩니다.
밤사이 뇌는 ‘스스로 청소’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4. 새로운 자극이 중요합니다
외국어, 악기, 그림 그리기, 퍼즐 등 새로운 활동은 뇌를 자극해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줍니다.
특히 몸을 움직이며 동시에 배우는 활동은 더욱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춤을 추며 음악을 익히거나, 산책하며 영어를 듣는 습관이 뇌 건강에 좋습니다.
5. 사람을 만나세요
주 2~3회 친구를 만나거나, 동호회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뇌는 활력을 얻습니다.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가 풍부한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43% 낮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수록 뇌는 침체되기 쉬운 만큼, 작은 대화부터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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