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피검사에서 CRP 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 높게 나왔다면, 식단부터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최근 연구에서 ‘귀리’를 매일 먹는 것만으로도 염증 반응과 콜레스테롤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그 효과와 섭취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귀리, 염증 억제 물질 풍부
귀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은 면역 균형을 조절하고, 체내 염증 유발 인자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미국 농무부 연구에 따르면, 4주간 매일 귀리 40g을 섭취한 그룹은 CRP 수치(염증 지표)가 평균 23% 감소했습니다.
특히 관절 통증, 혈관 염증, 피부 트러블을 겪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보고됐습니다.

LDL 콜레스테롤도 함께 떨어져
귀리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줄이는 데 탁월합니다. 수용성 섬유질인 베타글루칸이 장 내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자료에 따르면, 귀리를 하루 한 컵씩 3주간 섭취했을 때 LDL 수치가 평균 10% 이상 감소했습니다.

어떻게 먹어야 가장 효과적일까?
✔️ 아침 식사 대용으로 귀리죽(오트밀) 형태가 가장 추천됩니다.
✔️ 꿀이나 설탕 대신 견과류, 바나나를 곁들이면 혈당 안정에도 좋아요.
✔️즉석 오트밀보다 가공 덜 된 귀리(스틸컷) 제품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귀리를 우유나 두유에 불려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이런 분께 특히 추천합니다
✔️ CRP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은 분
✔️ 고지혈증,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인 50대 이상
✔️ 아침을 자주 거르거나 단 음식 섭취가 많은 분
하루 한 그릇의 습관이 혈관을, 피부를, 몸 전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귀리 한 공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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