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폭염이 이어질수록 자외선 차단에는 신경을 쓰지만, 정작 더 위험한 ‘반사열’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자외선보다 강력한 반사열 때문에 피부가 타고, 심하면 저온 화상과 열사병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반사열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반사열, 자외선보다 강력한 피부 공격자입니다

반사열은 햇빛이 흰색 바닥, 아스팔트, 모래, 시멘트 등에 부딪혀 다시 피부에 닿는 열과 자외선입니다. 문제는 이 열이 공기 중 온도보다 훨씬 강하게 피부에 직접 닿아 화상을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바닥 온도는 50~60도 이상까지 올라가고, 이 반사열이 피부에 집중되면 홍반, 물집, 저온 화상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위험합니다

✔ 운동, 산책, 외출 시 흰색 바닥, 인도, 해변 위
✔ 차 안 주차장, 아스팔트, 콘크리트 건물 인근
✔ 물가, 수영장, 바닷가—물의 반사율은 최고 80%까지 상승
반사열은 체온 상승뿐 아니라 눈 손상, 탈수, 두통, 어지럼증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사열로부터 피부와 건강 지키는 방법

1. 차단 효과 높은 자외선 차단제 필수 (SPF 50+, PA+++)
2. 암막 양산, 넓은 챙 모자, UV 차단 선글라스 착용
3. 밝은 색 옷과 통기성 좋은 긴팔로 피부 보호
바닥이 뜨거운 곳에서는 장시간 노출 피하고, 그늘 활용
특히 아이, 노약자, 반려동물은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하니 외출 시간을 반드시 조절해야 합니다.
이런 분들께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평소 피부가 약하고 햇빛에 민감한 분
✔ 야외 활동, 운동, 골프, 낚시 등 자주 하는 분
✔ 노년층, 아이들, 반려견과 외출이 잦은 분
여름철 피부 손상과 화상은 작은 방심에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자외선뿐 아니라 반사열까지 철저히 차단해 피부 건강과 온열질환 모두 지켜보세요. 작은 실천이 건강한 여름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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