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품은 도시의 유리벽 앞, 그녀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었다. 분홍빛 톱과 보랏빛 레깅스로 완성한 운동복 차림.

거울 속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듯, 장영란은 그 공간 안에서 뚜렷한 자기관리의 결실을 보여주고 있었다.

8월 1일, 장영란은 자신의 SNS에 “잘 먹고 잘 쉬고 잘 놀다 갑니다. 여름휴가 끝. 이제 안전하게 집으로 고고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장소는 부산의 한 호텔 피트니스센터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건 그 배경이 아닌, 군살 없이 탄탄하게 정리된 그녀의 몸매였다.

보랏빛 바이커 쇼츠와 핑크 크롭탑이라는 다소 과감한 조합도 장영란의 자신감 있는 포즈와 표정 덕분에 오히려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비춰졌다.
한때 출산 후 76kg까지 체중이 증가했던 그녀는, 이후 21kg을 감량해 55kg대를 유지 중.
누구보다 솔직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사랑받는 그이지만, 운동 앞에서는 한없이 철저하고 성실하다.
팬들은 “진짜 자기관리 끝판왕이다”, “여행 중에도 운동이라니… 대단해요!”, “언니 레깅스핏 실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바쁜 방송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로 중년 다이어트의 롤모델로 떠오르며, 유튜브·SNS를 통해 대중과 건강한 에너지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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