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펭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짧은 다리’와 ‘뚱뚱한 몸’이다. 때문에 귀엽기도 하지만 사실 펭귄은 생각보다 뚱뚱한 동물이 아니다.

뚱뚱하다고 오해 받는 펭귄은 생각보다 날씬하다.

허리를 쭉 펴자 아델리펭귄도 날씬해졌다. 자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사진이다.
이처럼 몸이 짧아보이는 것은 풍성한 털과 두터운 지방층 때문이다. 즉, 원래 뼈대 자체는 절대 짧지 않다.

아델리펭귄은 날렵하게 점프를 할 수도 있다. 실제로 세종기지 인근에 떠내려온 유빙 위를 아델리펭귄 한 마리가 민첩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느긋한 표정의 젠투펭귄도 마찬가지다. 몸통이 뱃살과 털로 덮였고 구부정한 자세 때문에 뚱뚱하게 보일 뿐이다.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는 건강한 젠투펭귄.

젠투펭귄도 아델리펭귄과 마찬가지로 목을 쭉 뻗으면 다른 새들처럼 날씬하게 보인다. 양 옆의 날개를 퍼덕거리면 하늘로 날아갈 수 있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펭귄은 날 수가 없다.
시사위크|남극=박설민·김두완 기자

#남극 #아델리펭귄 #젠투펭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