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V·전기차 시대에도 통했다”…더 뉴 그랜저, 첫날 1만 277대 계약현대차 더 뉴 그랜저가 출시 첫날인 14일 1만 277대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이는 2019년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 첫날 기록에 이어 역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캘리그래피가 41%”…최상위 트림 쏠림 뚜렷
전체 1만 277대 가운데 41%가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였다. 신차 효과를 노린 고급 트림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는 평가가 나온다.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5가 58%로 우위였고, 하이브리드는 40%를 차지했다. 디젤은 단종됐다.

SUV 시대 거스른 ‘내연 세단’의 반격
전기차·SUV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에서 가솔린 세단이 첫날 1만대를 넘긴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고급 세단 수요가 살아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제네시스급’ 실내…17인치 디스플레이까지 탑재
17인치 통합 디스플레이와 음성 기반 AI 비서가 새로 들어갔다. 외관도 더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와이드 그릴로 다듬어졌다.”제네시스가 부럽지 않다”는 평가가 출시 직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K8 정면 도전…내수 1위 탈환 카드
현대차는 지난 4월 기아에 내수 1위를 처음 내준 뒤 한 달 만에 그랜저로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업계 관계자는 “신차 효과가 6월까지 이어진다면 1위 자리 복귀가 유력하다”고 평가했다.더 뉴 그랜저는 지금, SUV 천하 한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한 세단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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