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시절에는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렸지만 70세라는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 지난 삶을 돌아보며 깊은 후회에 잠기곤 한다.
돈과 명예를 쫓느라 정말 소중한 것들을 놓쳤음을 깨닫고 스스로를 무식했다며 자책하는 노인들이 의외로 많다.
내 허물과 고집으로 가득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요즘 70대들이 노년에 가장 뼈저리게 후회하는 대표적인 5가지를 알아본다.

가장 뼈저리게 후회하는 일은 젊음과 건강이 영원할 줄 착각하고 몸을 돌보지 않은 채 오직 돈 버는 기계처럼 일만 하며 살아온 과거다.
통장에 돈이 넉넉히 쌓이고 자식들을 다 키워놓아도 막상 내 몸이 아파 병원에 누워만 있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내 발로 걷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진작 누리지 못하고 몸을 망가뜨린 것이 노년에 가장 무식했던 첫 번째 후회다.

내 삶과 노후 준비는 전부 뒷전으로 미룬 채 오직 자식의 성공과 뒷바라지를 인생의 전부로 여기며 전 재산을 쏟아부은 행동이다.
자식 부부가 잘 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헌신했지만 정작 나이 들어 돌아오는 것은 무심함과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뿐이라 배신감만 커진다.
자식은 결국 품 안의 자식일 뿐이라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내 노후 보금자리조차 지키지 못한 서글픈 실책이다.

내가 항상 옳다는 오만함에 사로잡혀 자식 부부나 주변 이웃들에게 과거의 기준을 강요하며 사사건건 훈계를 늘어놓았던 고집스러운 태도다.
시대가 변했음을 인정하지 않고 내 가치관만 주입하려 들다 보니 주변의 소중한 인연들이 모두 떠나고 철저한 외톨이가 되었다.
타인의 조언을 무시하고 내 생각의 감옥에 갇혀 소통의 문을 닫아버린 것이 노년기 고독을 자초한 무식한 행동이었다.

왕년의 체면과 허세를 버리지 못하고 동창회나 모임에 나가 주변 사람들에게 대접하느라 아까운 노후 자금을 펑펑 낭비한 과소비 습관이다.
돈을 쓰지 않으면 내 곁에 아무도 남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감에 지갑을 열었지만 정작 내가 아프고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사람은 없었다.
껍데기뿐인 인간관계에 마음을 쓰느라 정작 부부간의 정을 다지거나 진짜 내 사람들을 챙기지 못했음을 뼈저리게 반성한다.

평생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헌신하며 내 수발을 들어준 배우자의 고마움을 당연하게 여기고 함부로 대했던 무심한 태도다.
늙고 병들었을 때 내 곁에 남아 대소변을 받아내고 위로해 줄 유일한 사람은 자식이 아니라 오직 내 배우자뿐이라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닫는다.
젊은 시절 가정을 등한시하거나 배우자 가슴에 못을 박았던 이들은 결국 노년에 차가운 외면을 당하며 지독한 외로움 속에서 눈물 흘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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