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세가 되어 60대 시절을 돌아보면 다들 비슷한 후회를 한다. “그때 그렇게 살지 말걸” 하는 말이 입에서 자동으로 나온다.
15년이라는 시간이 그때는 짧게 느껴졌는데 지나고 보니 인생을 새로 쓰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노년학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가장 뼈아픈 습관 세 가지를 짚어본다.

3위.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았던 것
남들이 어떻게 볼지, 체면이 깎이지 않을지 신경 쓰느라 정작 하고 싶은 일을 억누른 사람이 많다. 소박한 취미나 여행 한 번 떠나는 것도 주변 눈치를 보다 결국 포기해버린다.
막상 나이 들어 돌아보면 그 시선과 체면이 인생에 아무 도움도 안 됐다는 걸 깨닫는다. 남의 평가보다 내가 원했던 걸 한 번이라도 해봤어야 했다는 후회가 가장 크게 남는다.

2위. 건강과 관계를 소홀히 했던 것
60대 전후엔 체력이 아직 쓸 만하다고 자만해서 운동을 미루는 사람이 많다. 동시에 사소한 자존심 때문에 가까운 사람들과 마음의 벽을 쌓고 지낸 경우도 흔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같은 한마디를 아끼다가 결국 혼자가 되어서야 그 말을 못 한 걸 후회한다. 체력도 관계도 한 번 무너지면 되돌리기가 훨씬 어렵다.

1위. 나이를 핑계로 스스로 한계를 정한 것
“이 나이에 내가 뭘 새로 시작하겠냐”며 익숙한 안락함에 머문 사람이 가장 많다. 새로운 기술이나 언어를 배우거나 작은 도전을 해볼 기회가 분명히 있었는데 나이 핑계로 흘려보냈다.
15년이 지나고 보면 그 시간이 인생을 바꿀 만큼 충분했다는 걸 뒤늦게 깨닫는다. 못 해본 일에 대한 미련이 가장 깊고 오래가는 후회로 남는다.

타인의 시선, 건강과 관계, 나이라는 핑계까지 세 가지 습관이 결국 75세의 후회를 만든다. 지나고 보면 항상 시간은 충분했고 다만 시작하지 않았을 뿐이다.
오늘부터 나이 핑계를 접어두고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하는 것이 15년 뒤 후회를 줄이는 유일한 길이다.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사는 것 외에 다른 비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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