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 내 이름을 정확히 불러줬을 때, 기분이 확 좋아졌던 경험 있으시죠? 반대로 몇 번을 만나도 나를 못 알아보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안 갑니다.
심리학에서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아하는 소리가 자기 이름이라고 말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 한 가지를 잘하는 사람 곁에 사람이 모입니다. 오늘은 그 방법 4가지를 순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들은 자리에서 소리 내어 한 번 부릅니다
이름을 듣고 속으로만 외우면 30초 뒤에 사라집니다. 김영수 선생님이시군요 하고 그 자리에서 한 번 소리 내어 불러보세요. 입으로 나온 말은 훨씬 오래 남습니다. 이 한 번이 기억의 절반을 만듭니다.

2. 이름 옆에 한 가지를 적어둡니다
헤어진 뒤 휴대폰 연락처에 이름과 함께 한 줄만 적어두세요. 등산 좋아함, 손주 셋처럼 사소한 것이면 됩니다. 기억력에 기대지 마시고 기록에 기대시면 됩니다.

3. 다음에 만나면 그 한 가지를 먼저 묻습니다
지난번에 등산 다녀오셨다더니 요즘도 가시냐고 물으면 상대는 크게 감동합니다. 자기 이야기를 기억해 준 사람은 쉽게 잊히지 않습니다. 대단한 화술이 필요 없습니다. 적어둔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4. 호칭 대신 이름을 부릅니다
아가씨, 사장님, 어르신 같은 호칭은 편하지만 그 사람을 지워버립니다. 자주 마주치는 사람이라면 이름을 여쭤보고 그 이름으로 불러보세요. 단골 가게든 경비실이든, 이름을 부르는 순간 관계가 달라집니다.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네 가지를 다 하려 하면 사람 만나는 게 숙제가 됩니다. 다 하려 하지 마시고 오늘은 하나만 하세요. 오늘 만난 사람의 이름을 그 자리에서 한 번 소리 내어 불러보시는 겁니다.
오늘 불러본 그 이름 하나가, 10년 뒤 나를 반갑게 기억해 줄 사람을 만들어 줍니다.
출처 : ‘설득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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