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에는 아침에 해둔 반찬을 저녁에 먹기만 해도 탈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한 냄새가 나지 않아도 세균은 이미 위험한 수준까지 늘어나 있을 수 있습니다. 기온이 삼십 도를 넘으면 기준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어떤 음식이 특히 위험한지 알아두시면 대부분 피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두 시간이 기준입니다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두어도 되는 시간은 보통 두 시간까지로 봅니다.기온이 삼십이 도를 넘어가면 이 기준이 한 시간으로 줄어듭니다.식탁에 올려두고 왔다 갔다 하면서 먹는 동안에도 이 시간은 계속 흐릅니다.먹고 남은 것은 식기를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냉장고에 넣으시는 게 맞습니다.

밥과 계란 요리가 특히 빠릅니다
지은 밥을 실온에 두면 세레우스균이 자라는데 다시 데워도 독소는 사라지지 않습니다.계란말이나 삶은 계란도 여름에는 상온 방치 시간이 짧아야 합니다.김밥이 여름철 식중독 사고에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이 두 가지가 함께 들어가기 때문입니다.싸서 나가실 때는 아이스팩을 함께 넣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장고에 넣어도 안심은 아닙니다
냉장 온도에서도 세균이 아주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무한정 두실 수는 없습니다.조리한 반찬은 사나흘, 국이나 찌개는 이삼 일 안에 드시는 것이 기준입니다.한 번 끓였던 국을 여러 번 다시 끓이면 맛도 영양도 함께 떨어집니다.먹을 만큼만 덜어 데우시고 냄비째 다시 끓이는 일은 줄이십시오.

정리하면 두 시간, 밥과 계란 주의, 그리고 냉장도 기한이 있습니다.냄새로 판단하는 습관이 가장 위험합니다.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아까워하지 마시고 버리시는 편이 낫습니다.오늘 식탁에 올려둔 반찬부터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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