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됐다는 이유 하나로 끌고 가는 관계, 하나쯤 있으시죠? 만나고 나면 기분이 가라앉는데도 끊지를 못합니다.
나이 들면 사람 수보다 누구와 만나느냐가 중요해집니다.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만날 때마다 신세 한탄만 하는 친구
들어주는 것도 우정이지만 매번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면 듣는 쪽이 소모됩니다. 감정은 옮겨 다녀서, 만나고 온 날 저녁까지 기분이 무겁습니다. 완전히 끊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만나는 횟수를 줄이고 짧게 보는 것으로 조절하세요.

2위. 내 이야기를 옮기는 친구
내 앞에서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다른 자리에서 내 이야기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소문이 도는 범위는 좁고 오래갑니다. 이런 친구에게는 속 이야기를 꺼내지 마시고 날씨 이야기만 하세요. 정보를 주지 않으면 관계는 자연히 얕아집니다.

1위. 돈을 빌려 가고 갚지 않는 친구
노년에 반드시 정리해야 할 친구 유형 1위는 돈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한 번 빌려주면 관계는 그날부터 채권자와 채무자가 됩니다. 갚으라고 말하기도 어렵고, 만나도 그 이야기가 먼저 떠오릅니다. 이미 빌려준 돈이 있다면 잃은 셈 치고 마음에서 지우세요. 그래야 남은 시간이라도 편해집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관계를 한 번에 끊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하나만 정하세요. 앞으로 친구 사이에 돈은 빌려주지도 빌리지도 않기. 그거면 충분합니다.
오늘 그은 선 하나가 10년 뒤 남을 친구를 정합니다.
출처 :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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