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 알고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만나는 사람, 한 명쯤 계시죠?
나이가 들면 오래된 관계일수록 손해가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4위부터 1위까지 차례로 알려드립니다.

4위. 만나면 늘 남 이야기만 하는 사람
자리에 없는 사람을 흉보는 대화는 재미있지만, 그 자리에서 내 이야기도 어딘가로 옮겨집니다. 남 말이 많은 사람 옆에서는 결국 나도 소재가 됩니다. 화제가 그쪽으로 가면 요즘 나는 이런 걸 한다며 자기 이야기로 돌려보세요.

3위. 자기 자랑과 비교로 대화를 채우는 사람
자식 직장, 아파트 평수, 연금 액수가 만날 때마다 나오면 대화가 아니라 성적표 확인이 됩니다. 비교당한 쪽은 만나고 나서 며칠씩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만난 다음 날의 기분을 기준으로 관계를 판단해 보시면 답이 분명해집니다.

2위. 돈 이야기를 반복해서 꺼내는 사람
투자 권유든 빌려달라는 말이든, 돈이 화제의 중심인 관계는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한 번 거절하면 서운해하고, 한 번 응하면 계속됩니다. 처음부터 나는 돈 문제는 가족과만 의논한다고 정해두시면 반복되지 않습니다.

1위. 내 사정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사람
가장 멀리해야 할 사람은 병이나 재산, 자식 문제 같은 이야기를 다른 자리에서 꺼내는 사람입니다. 노년의 사생활은 한 번 새 나가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오래된 사이라도 아직 말하지 않은 것이 하나쯤 있는 편이 관계를 지켜줍니다.
그럼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까요?
연을 끊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늘은 하나, 만나는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보시면 됩니다. 사람은 끊는 게 아니라 거리로 조절하는 것입니다.
오늘 둔 그 한 걸음의 거리가, 십 년 뒤 마음 편한 노년을 만들어 줍니다.
출처 : ‘한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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