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4,610만원인데 연비 12.5km” 전기로만 64km 가는 ‘영국 2도어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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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통을 버리고 8기통 하이브리드로 갈아탄 뒤 오히려 더 빨라진 차가 있다. 4세대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다. 2024년 10월 31일 국내 판매를 시작했고, 고객 인도는 2025년 5월 19일부터였다.

「782마력이 나온다」 3,996cc V8 트윈터보 600마력에 190마력 전기모터를 더해 시스템 합산 782마력·102.0kg·m를 낸다. 8단 듀얼클러치와 사륜구동이 맞물린다. 3세대의 6.0 W12(659마력)보다 출력은 19%, 토크는 11% 늘었다.

「전기로만 64km」 25.9kWh 배터리를 얹어 국내 인증 기준 전기 모드로만 64km를 갈 수 있다. 벤틀리코리아가 밝힌 복합연비는 12.5km/L(도심 11.3·고속 14.4), CO₂ 45g/km다. 0-100km/h 3.2초, 최고속도 335km/h다.

「3억 4,610만원」 GT 스피드 가격은 3억 4,610만원, 코어가 3억 3,660만원, 뮬리너가 3억 7,400만원이다. 2026년 6월 19일 GT S·GTC S가 더해지며 국내 라인업이 완성됐다. 벤틀리는 2026년 1~7월 국내에 263대가 등록돼 전년 동기(142대)보다 늘었다.

크기는 4,895×1,966×1,397mm, 축거 2,851mm의 4인승 2도어다. 3세대 플랫폼을 쓰되 차체 부품의 68%를 새로 설계해 앞뒤 무게배분 49:51을 맞췄다. ※W12 659마력은 3세대 수치이고, 유럽 WLTP 기준 EV 주행거리 81km를 국내 수치로 쓰면 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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