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생수병을 씻어 물병으로 쓰시는 분이 많습니다. 얇은 병은 여러 번 쓰라고 만든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은 아닙니다. 몸에 쌓인 것을 덜어 내는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미역
미역에는 몸속 찌꺼기를 붙들어 내보내는 끈끈한 섬유질이 많습니다. 값이 눅고 국으로 끓이기도 쉽습니다. 불려서 국이나 초무침으로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갑상선 약을 드시는 분은 양을 스스로 늘리지 마십시오.

사과
사과 껍질에는 장을 훑어 주는 펙틴이라는 섬유질이 들어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시면 절반은 버리는 셈이 됩니다. 흐르는 물에 잘 씻어 껍질째 드시기 바랍니다. 하루 한 개면 넉넉하니 더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미
현미에는 장을 훑어 찌꺼기를 밀어내는 섬유질이 껍질째 남아 있습니다. 흰쌀은 그 껍질을 깎아 낸 것이라 남는 것이 적습니다. 흰쌀에 삼분의 일쯤 섞어 지어 드시기 바랍니다. 딱딱하면 미리 두어 시간 불려 두고 지으십시오.

미역과 사과, 현미는 몸에 쌓인 것을 덜어 내는 데 보탬이 됩니다. 다만 음식보다 담는 그릇을 바꾸시는 일이 먼저입니다. 물은 유리병이나 스테인리스에 담아 드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국을 플라스틱 그릇에 옮겨 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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