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차도 수출 효자가 될 수 있을까. 1997년 현대가 내놓은 작은 차 한 대가 그 답이 됐다. 오늘의 주인공은 현대 아토스다.

“톨보이 패키징의 선구자”
아토스는 작은 차체에 키를 높인 톨보이 스타일로 실내 공간을 넉넉하게 뽑아냈다. 1.0L 엔진을 얹은 경차였지만 어른 넷이 타도 답답하지 않았다. 당시로선 보기 드문 실용적인 패키징이었다.

“수출 시장의 숨은 강자”
아토스는 인도에서 ‘산트로’라는 이름으로 팔리며 현지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유럽과 중남미에서도 이름을 바꿔 꾸준히 수출됐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했던 국산 경차였다.

“단순해서 오래 가는 차”
복잡한 전자장비가 적어 구조가 단순하고, 그만큼 잔고장이 적다는 평이 많았다. 부품값도 저렴해 유지비 부담이 작은 편이다. 지금도 세컨카나 입문용으로 찾는 이들이 남아 있다.

작지만 알찬 패키징과 수출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기억되는 아토스는, 지금 보면 경차의 기본기를 잘 보여주는 올드카다. 상태 좋은 개체를 만난다면 부담 없이 즐길 만하다. ※ 중고 시세와 상태는 매물·지역에 따라 크게 다르니 실차 확인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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