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결국 나를 지킬 건 나뿐이구나 생각하신 적 있으시죠? 나이가 들수록 사람보다 내가 쌓아 온 것이 더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60살 이후의 삶은 누구에게 기대느냐보다 무엇을 준비해 두었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사람의 마음은 변해도 내가 꾸준히 쌓아 온 것은 나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60살 이후 나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꾸준히 부어 온 연금
젊을 때부터 꾸준히 부어 온 연금은 노후에 매달 어김없이 통장에 들어옵니다.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아도 되는 이 돈이 노후의 자존심을 지켜 줍니다. 국민연금은 추납이나 임의 가입으로 지금도 수령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내 예상 연금액과 늘릴 방법을 한 번 문의해 보세요.

2위. 몸에 익혀 둔 기술과 배움
손에 익은 기술이나 배워 둔 지식은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재산입니다. 은퇴 후에도 그 기술로 소일거리를 하거나 남을 도우며 쓸모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습니다. 배움이 계속되면 뇌도 젊게 유지되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내가 잘하는 일 하나를 적어 보고 그것을 나눌 곳을 찾아보세요.

1위. 매일 단련한 내 몸, 근육
나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 것 1위는 매일 단련한 내 몸, 특히 근육입니다. 근육은 60대 이후 해마다 줄어들지만 꾸준히 운동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다시 늘어납니다. 김규남의 책 제목 『내 몸 일기』처럼, 매일 몸을 살피고 기록하는 습관이 노후 건강의 바탕이 됩니다. 오늘부터 의자에서 일어났다 앉기를 하루 10번씩 해 보세요.
그럼 무엇부터 쌓아 갈까요?
사람에게 기대는 마음을 조금 덜고 나를 위한 것을 쌓아 두면 노후는 훨씬 든든해집니다. 연금과 배움, 근육은 오늘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세 가지를 한꺼번에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의자 운동 10번만 해 보세요. 그 10번이 평생 나를 지켜 줄 힘이 됩니다.
오늘 키운 근육 한 줌이, 10년 뒤 나를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됩니다.
출처 : ‘내 몸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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