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고 커피 대신 드세요..” 60대 갱년기 열감 잡고 불면 싹 풀리는 음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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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땀으로 옷이 젖어 잠에서 깨시거나, 얼굴만 갑자기 화끈 달아오르는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갱년기에 들어서면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예민해지면서 이런 증상이 찾아옵니다.
이럴 때 점심 뒤 습관처럼 드시는 커피가 증상을 더 키우기도 합니다.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열감과 심장 두근거림을 부추기고 밤잠까지 흔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커피 대신 드시기 좋은 음료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석류즙
석류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성분이 들어 있어 갱년기에 흔한 열감과 기분 변화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오후에 드셔도 밤잠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만 시중에서 파는 석류즙 가운데에는 설탕과 과당이 더해진 제품이 적지 않으니 성분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당분이 들어 있지 않은 것으로 고르시고 하루 한 포 정도로 정해 두시되, 당뇨가 있으신 분은 공복을 피해 식사 직후에 드시고, 혈압약을 드시는 분은 복용 시간과 한 시간 이상 간격을 두시기 바랍니다.

칡차
칡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 계열 성분은 갱년기 여성의 안면홍조와 땀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예로부터 차로 많이 쓰였습니다. 카페인이 없어 늦은 오후에 드셔도 부담이 적고, 따뜻하게 드시면 긴장이 풀려 잠자리에 들기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다만 호르몬에 작용하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유방암이나 자궁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계신 분은 삼가셔야 합니다. 드실 때는 진하게 우리지 마시고 연하게 내려 하루 두 잔 안쪽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공복에 진하게 드시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반드시 식사 뒤에 드시기 바랍니다.

대추차
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잠이 얕은 분들께 오래전부터 권해져 온 재료입니다. 저녁 식사 뒤 따뜻한 대추차를 한 잔 드시면 몸이 노곤해지면서 잠드시기가 수월해졌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대추 자체의 당분이 적지 않은 데다 꿀이나 설탕을 더 넣으시면 혈당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설탕을 넣지 마시고 대추만 넣어 끓여 드시고, 자기 직전보다는 잠들기 두 시간 전쯤 드시기 바랍니다. 자리에 눕기 직전에 많이 드시면 밤중에 화장실을 찾느라 오히려 잠이 더 얕아질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하십시오.

석류즙과 칡차, 대추차는 모두 카페인이 없어 오후에 드셔도 밤잠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점심 뒤 커피 한 잔만 이 가운데 하나로 바꾸셔도 열감과 잠자리가 달라졌다고 느끼시는 분이 많습니다.다만 땀과 열감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면이 한 달 넘게 이어지신다면 음료만으로 버티실 일이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는 산부인과나 내과에서 상담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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