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의 49배였다..” 한 번만 드셔도 닳은 무릎 연골 채우는 ‘천연 보약’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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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오실 때 무릎에서 시큰한 느낌이 올라오고 쪼그려 앉기가 겁나신다면 연골이 많이 닳았다는 신호입니다. 연골은 한 번 닳으면 저절로 돌아오지 않는 조직입니다.
그래서 더 닳지 않도록 지키고, 주변 근육과 관절액을 받쳐 주는 영양을 채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청국장이 좋다는 말씀은 많이 들으셨을 텐데, 사실 같은 값으로 훨씬 넉넉하게 드실 수 있는 재료가 따로 있습니다.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콩비지
콩비지는 두부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이라 값이 아주 저렴하지만,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 칼슘이 그대로 남아 있는 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골 자체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그 주변을 받쳐 주는 것은 결국 근육이기 때문에 단백질을 꾸준히 채워 주시는 일이 무릎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찌개로 끓이실 때 돼지고기를 많이 넣으시면 지방이 과해지니 김치와 함께 맑게 끓여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간은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시고 주 두세 번 정도로 드시기 바랍니다. 복용 중인 약이 있으시다면 함께 드셔도 되는지 미리 확인하신 뒤에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잔멸치
잔멸치는 뼈째 드시는 생선이라 칼슘이 매우 풍부하고 단백질도 넉넉해 무릎을 받쳐 주는 뼈와 근육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줌만 드셔도 들어오는 칼슘이 적지 않아 번거로운 준비 없이 챙기시기에 좋습니다. 다만 시중 제품은 짠맛이 강한 경우가 많으니 마른 팬에 살짝 볶아 기름과 설탕 없이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조림으로 만드실 때 간장과 물엿을 넣으시면 염분과 당분이 함께 올라가니, 깨만 뿌려 무쳐 드시고 하루 한 줌을 넘기지 마십시오. 같은 재료라도 조리하시는 방법만 바꾸시면 몸이 받는 부담은 훨씬 가벼워집니다.

다슬기
다슬기는 지방이 거의 없으면서 단백질과 미네랄이 넉넉하고, 국으로 끓이면 소화가 편해 어르신들께 오래전부터 권해져 온 재료입니다. 관절 주변의 근육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무릎이 약해지신 분들께 잘 맞습니다. 다슬기는 해감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흙내가 나므로 맑은 물에 여러 번 헹궈 쓰시기 바랍니다. 부추를 넣고 된장을 아주 조금만 풀어 맑게 끓여 드시되, 국물보다 건더기를 건져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한두 주 드셔 보시고 속이 편한지 살피신 다음 계속 드실지 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콩비지와 잔멸치, 다슬기는 어느 것 하나 비싸지 않고 시장이면 어디서나 구하실 수 있는 재료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많이 드시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몇 번씩 꾸준히 올리시는 일입니다.다만 무릎이 붓고 열감이 느껴지거나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해지신다면 음식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정형외과에서 연골 상태를 확인해 보시고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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