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이전 기아 기함이었다는” 2009년 3,451만원부터 ‘단종 국산 대형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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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엔터프라이즈 뒤를 이어 내놓은 플래그십 세단이 있었다. 미국에서도 다른 이름으로 팔리며 기아의 고급차 도전을 상징했던 차다. 주인공은 바로 기아 오피러스다.

2003년, 엔터프라이즈의 후계자
오피러스는 2003년 3월 엔터프라이즈의 후속으로 공개됐다. 같은 해 4월에는 3.5리터 엔진을 얹고 ‘아만티(Amanti)’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둥근 헤드램프와 큼직한 크롬 그릴로 클래식한 고급 세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2.7부터 3.5 V6까지
초기 라인업은 2.7 V6와 3.5 V6로 구성됐고, 3.5 모델은 약 198마력과 30kg·m의 토크를 냈다. 2006년에는 2세대 격인 뉴 오피러스로 얼굴을 바꿨다. 국산 대형 세단 시장에서 그랜저보다 한 단계 위를 노린 모델이었다.

2009년 프리미엄, 3,451만원부터
2009년 5월 나온 오피러스 프리미엄은 GH270 3,451만~3,791만원, GH330 3,786만~4,721만원, GH380 5,453만원으로 판매됐다. 3.3 람다 엔진은 259마력에 연비 10.1km/L, 3.8 람다는 284마력에 9.6km/L를 기록했다. 기아 승용차 최초로 전륜 6단 자동변속기도 들어갔다.

오피러스는 이후 K9이 등장하기 전까지 기아의 최상위 세단 자리를 지켰다. 넉넉한 뒷좌석과 정숙성을 원하는 중고차 수요자에게 지금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모델이다. ※ 연식·제원·가격은 공개 자료 기준이며, 실제 판매 조건과 중고 시세, 차량 상태는 시점·매물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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