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탓이 아니었다..” 밤마다 60대 온몸 벅벅 긁게 만드는 의외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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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팔다리가 가려워 긁다가 잠을 설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가 얇아지고 기름기가 줄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합니다.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나이 탓으로만 넘기지 않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가려움을 더 키우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몸에 열을 올리고 히스타민을 늘리는 음식들입니다. 밀가루만 탓하며 빵을 끊으셨는데도 나아지지 않으셨다면 아래 세 가지를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맵게 볶은 낙지
매운 양념은 혈관을 넓히고 체온을 올려 가려움을 더 크게 느끼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짠 양념까지 더해지면 피부가 마르면서 긁고 싶은 느낌이 더 강해집니다. 땀이 나도록 매운 음식을 드신 날 밤에 유독 심해지셨다면 이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드시고 싶으시면 양념을 절반으로 줄이시고 채소를 넉넉히 곁들이시기 바랍니다. 드신 뒤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으시고 보습제를 바르시면 한결 덜합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몸 상태가 달라지니 한 달에 한 번은 밥상을 돌아보십시오.

바삭한 새우튀김
갑각류는 사람에 따라 히스타민 반응을 일으켜 두드러기와 가려움을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기름에 튀기는 과정까지 더해지면 몸속 염증이 함께 올라가 증상이 길게 갑니다.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요즘 들어 유독 가렵다면 양을 줄여 보시고 반응을 살피셔야 합니다. 드시려거든 튀김 대신 쪄서 드시고 한 번에 서너 마리를 넘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을 보실 때 성분 표시를 한 번만 들여다보시면 고르는 눈이 금방 생깁니다. 냉장고에 늘 보이는 자리에 두시면 자연스럽게 손이 갑니다.

잼 듬뿍 바른 식빵
설탕을 많이 드시면 몸속 염증 물질이 늘어 피부 장벽이 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잼을 두껍게 바른 식빵 한 쪽에도 각설탕 서너 개 분량의 당이 들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달게 드신 날 저녁에 가려움이 심해지셨다면 우연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잼 대신 으깬 바나나나 무가당 땅콩버터를 얇게 바르시는 쪽으로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변화라도 한 달은 이어 가셔야 몸이 알아차립니다. 혼자 드시기 번거로우시면 한 번에 손질해 나누어 두시는 편이 편합니다.

매운 양념과 갑각류 튀김, 설탕 범벅 빵은 모두 피부 장벽을 약하게 하고 가려움을 키우는 음식입니다. 빵만 끊으시기보다 이 세 가지를 함께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대신 물을 자주 드시고 씻으신 뒤 삼 분 안에 보습제를 바르시면 밤이 한결 편해집니다. 다만 긁은 자리가 진물이 나거나 두드러기가 온몸으로 번진다면 미루지 마시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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