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막히자 신용대출 '빚투'…한 달 새 2.4조 급증국내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6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이 2조4000억원 넘게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은 제한됐지만 증시 활황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와 생활자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신용대출이 빠르게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경기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가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정 효력은 당장 다음 달 1일부터 발생한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티눈 제거 시술을 수천 차례 반복하며 11억원대 보험금을 타낸 가입자에 대해 대법원이 '보험계약 무효'라는 철퇴를 내렸다. 실제 치료비와 무관하게 수술 1회당 정해진 액수를 지급하는 ‘정액형 수술비 담보’를 악용해 거액의 보험금 누수를 초래한 사례다. 보험업계는 대법원이 과잉 청구로 인한 보험금 환수 및 계약 무효를 명시적으로 인정한 이례적인 판결로 평가하
5세대 실손, 보험료 대폭 낮췄다...이러면 안 갈아탈 이유가?4세대 실손보험의 만기가 임박한 가운데 5세대 실손보험의 흥행에는 초기 1·2세대 가입자들의 이동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4세대 실손보험의 만기가 오는 7월 도래한다. 4세대 실손보험은 지난 2021년 7월 도입됐다. 실손보험은 세대별로 재가입주기가 구분돼 있다. 2013년 4월 이전 가입한 1·2세대는 재가입 의무가
청년미래적금, 닷새만에 신청자 100만명 돌파…"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개설 가능"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당국은 가입 요건을 충족한 청년은 모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자는 10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미래적금은 지난 22일 출시된 뒤 가입 신청 첫 5영업일 동안 출
'MBK vs 메리츠' 홈플러스 2000억 DIP 공방…본질은 '구조적 한계'와 '배임 리홈플러스 회생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2000억원 규모 긴급운영자금(DIP)을 두고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의 책임 공방이 거세졌다. 표면적으로는 서로에게 자금 부담을 떠넘기는 모양새지만,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이번 갈등의 본질을 사모펀드(PEF)의 자금 구조와 금융회사의 배임 리스크가 충돌한 사례로 본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빚내서 집 사는 시대 끝냈지만⋯다시 뛰는 서울 집값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내놓은 '6·27 부동산 대책' 시행이 1년을 맞는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초강력 대출 규제로 '빚내서 집 사는' 방식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집값을 잡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수원·동탄 전세 살 바엔 옆 동네 집 산다"⋯경기 남부 매매 전환 가속최근 수도권 전세시장에서 경기 남부 핵심 주거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세입자들의 주거 전략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수원과 화성 동탄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전세 부담이 커지자 동일한 자금으로 인근 지역의 신규 아파트를 매입하려는 매매 전환 수요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코스피, '마이크론 훈풍'에 5% 급등 8934 안착...코스닥은 하락 마감국내 증시가 마이크론발 호재에 따른 대형 반도체주 강세로 코스피가 장중 9000선을 돌파하고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급등했다. 반면 코스닥은 장중 하락 반전하며 880선까지 밀려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3.27포인트(5.47%) 오른 8934.2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전장보다 2.74% 오른 8703.42로 출발
임대사업자도 겨누는 세제 개편…'6.8만 가구 공급' 역효과 우려정부가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 혜택 축소를 검토하면서 임대시장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임대사업자로 등록된 다주택자의 세 부담을 높여 잠겨 있던 매물을 시장에 유도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임대주택 공급 감소 자체가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7월 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제개편안의
"믿었던 금, 너마저..." 치솟던 '안전 자산' 금의 배신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강달러 추세에 3년간 이어온 글로벌 금(金) 강세장이 막을 내렸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40.60달러(3.38%) 급락한 온스당 4008.8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약 3.3% 내
"어르신들 이제 버스도 무료" '70세이상 버스 무임승차' 조례, 서울시의회 통과서울 거주 70세 이상 고령층의 대중교통 무임승차 혜택이 기존 도시철도(지하철)에서 시내·마을버스까지 전면 확대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교통복지 공약인 '어르신 버스 요금 지원' 제도가 시의회 문턱을 넘으며 입법적 근거를 확보함에 따라 서울시의 노인 대중교통 정책은 새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다. 서울시의회는 24일 제336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70
[단독] 삼성 용인 팹 '토지 보상 진행률 75%'…연내 보상 절차 마무리 전망삼성전자가 입주할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토지 보상 진행률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조속재결 절차가 본격화되며 보상 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연내 보상 완료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 보상 진척도를 이유로 용인 산단의 호남 이전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미 사업이 상당 부분 진척돼 되돌리기 어려운 단
홈플러스 회생안 놓고 채권자들 “MBK 역할 필요”홈플러스 회생절차를 둘러싸고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MBK 회장의 책임 범위를 놓고 이해관계자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 물품구매전자단기사채 투자자 측은 MBK가 밝힌 지원 규모와 실제 자본 투입 규모를 구분해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요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도 MBK의 추가적인 역할을 촉구하고 있다.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
[단독] ‘호남 반도체 시대’ 열린다…삼성·SK 500조 초대형 투자 추진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 지역을 차세대 반도체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수면 위로 올렸다.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양사의 총투자 규모는 500조원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단일 지역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첨단산업 투자 중 전례가 없는 역대 최대 규모다. 용인·평택 등 수도권 중심의 대한민국 반도체 지도가 호남축으로 확 달라지게 된다. 23일 본지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독주해온 지 25년7개월 만의 기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44분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2091조687억3900만원으로 삼성전자의 2087조121억4600만원을 앞섰다. 다만 우선주를 포함하면 삼성전자가 여전히 위를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월 50만원씩 3년을 넣으면 2000만원대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이 오는 22일 출시된다.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더해지는 구조여서 청년층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청년미래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이후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소득·자격 심사를
치솟는 분양가에 분상제 단지 주목…하반기 공급 잇따라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사비와 자재비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 예측 가능성이 높은 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3663만원으로 지난해 말 3221만원보다 13.74
"서울 아니면 관심 없어요"…5월 전국 아파트 1순위 경쟁률 6.3대 1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서울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방은 공급 단지 대부분이 미달 사태를 겪으면서 전국 평균 경쟁률이 7개월째 6대 1 수준에 머물렀다. 1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12개월 이동평균 기준)은
"강북도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내년 결혼을 앞둔 3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전세난을 피해 노원구 등 강북 지역의 매매를 알아보고 있지만 심각한 자금 압박을 느끼고 있다. 이 씨는 "전셋값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른 데다 물건 자체도 귀해 대출을 최대한 끌어모아 강북에 내 집 마련을 하려 했다"며 "막상 알아보니 강북 아파트값마저 강남 못지않게 만만치 않은 수준으로 치솟아 있어 큰일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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