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로 데뷔해 오랫동안 무대에 서온 바다는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거리 러닝과 복근운동을 즐기는 그의 운동 습관은 체력과 체형을 동시에 관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만 10km라는 숫자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춰 운동량을 점차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학창 시절 축제에서 시작된 가수의 길, 40대에도 변하지 않은 바다의 자기관리
가수 바다는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가창력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SM엔터테인먼트에 발탁돼 1997년 S.E.S. 멤버로 데뷔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뒤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도 무대에서 강한 에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는 것이 체력과 몸매 관리다. 특히 바다는 평소 상당한 운동량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표적으로 꼽히는 것이 장거리 러닝과 복근운동이다.
러닝은 오랫동안 몸 전체를 움직이며 심폐체력과 활동량을 높이는 운동이고 복근운동은 몸통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코어 근육을 직접 사용하는 운동이다. 서로 성격이 다른 두 운동을 병행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무대에서 노래하면서 춤까지 소화하려면 단순히 날씬한 체형보다 오랫동안 움직일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한 만큼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복부와 몸통을 단련하면 자세와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유리하다. 결국 바다의 관리법은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라기보다 오랫동안 무대에 설 수 있는 몸을 만드는 생활에 가깝다.

10km 러닝, 한 번 뛰고 끝나는 운동보다 꾸준히 달린다는 점이 중요하다
10km라는 거리는 평소 운동하지 않는 사람이 가볍게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개인의 체중과 속도, 체력 등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10km를 달리려면 상당한 시간 동안 하체 근육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심박수와 호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형적인 유산소 운동의 특성이 나타난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체중과 체지방을 관리하는 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달리기에서는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처럼 큰 근육이 끊임없이 움직인다.
운동이 끝난 뒤 단순히 ‘땀을 많이 흘렸다’는 느낌을 넘어 장기간 꾸준히 실천하면 심폐체력과 지구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다처럼 무대 활동이 많은 가수에게 이런 체력은 더욱 중요할 수 있다. 공연에서는 한 곡만 부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곡을 소화하면서 노래와 움직임을 동시에 이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인이 처음부터 매일 10km를 목표로 삼을 필요는 없다. 운동 경험이 없다면 걷기부터 시작해 2~3km 가벼운 조깅으로 넘어가는 등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편이 좋다.

러닝이 몸매 관리에 좋은 이유, 운동시간 외의 ‘기초 체력’까지 만들어준다
러닝의 장점을 단순히 칼로리 소비량으로만 판단하면 중요한 부분을 놓치기 쉽다.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심장과 폐가 운동 부하에 적응하면서 심폐체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체력이 좋아지면 평소 생활에서도 쉽게 지치지 않고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를 걸어가는 것처럼 일상적인 움직임을 늘리는 데도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몸매 관리에서는 이런 하루 전체의 활동량 역시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줄어드는 사람이라면 의도적으로 운동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러닝은 일정한 속도로 오래 달리는 방법뿐 아니라 걷기와 달리기를 번갈아 하는 방식, 짧은 거리를 천천히 달리는 방식 등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바다의 10km 러닝에서 일반인이 참고할 부분 역시 ‘무조건 10km’라는 거리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유산소 운동을 정하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꾸준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다가 갑자기 장거리를 매일 달리면 무릎이나 발목 등에 부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운동량은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

복근운동은 뱃살만 빼는 운동이 아니다, 몸 전체를 지탱하는 중심을 만든다
바다가 러닝과 함께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복근운동이다. 흔히 복근운동이라고 하면 뱃살을 없애고 선명한 식스팩을 만드는 동작부터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몸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복직근뿐 아니라 복횡근과 복사근, 등과 골반 주변 근육까지 조화롭게 사용하는 코어 운동을 하면 걷고 뛰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몸통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플랭크가 대표적이다. 팔꿈치와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는 동안 복부만 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어깨와 등,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함께 긴장해야 한다.
데드버그나 버드독처럼 팔다리를 움직이면서 몸통을 고정하는 동작 역시 코어를 단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러닝처럼 하체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에서도 안정적인 몸통은 중요하다. 달리는 동안 상체가 지나치게 흔들리면 움직임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가 유산소 운동에 복근운동까지 더하는 방식은 단순히 체중을 낮추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몸의 중심까지 함께 관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러닝과 복근운동을 함께하면 ‘마른 몸’보다 탄탄하게 움직이는 몸을 만드는 데 유리하다
두 운동을 함께 놓으면 역할이 더욱 명확해진다. 러닝은 일정 시간 동안 몸을 계속 움직여 심폐체력과 지구력을 높이고 전체적인 활동량을 확보하는 데 강점이 있다. 반면 복근을 비롯한 코어 운동은 몸통을 안정시키고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을 단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러닝으로 오래 움직일 수 있는 체력을 만들고 복근운동으로 움직임의 중심을 잡는 구조다. 특히 무대에서 춤추면서 노래하는 가수라면 하체만 튼튼하다고 충분하지 않다.
몸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호흡하고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 일반인의 몸매 관리에서도 마찬가지다.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적절히 섞으면 심폐체력과 근육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다만 복근운동을 많이 한다고 복부 지방만 선택적으로 빠지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체지방 관리는 하루 섭취량과 전체 활동량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복근운동은 복부를 포함한 몸통의 근육을 탄탄하게 만드는 역할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바다의 운동법에서 따라 해야 할 것은 10km가 아니라 ‘꾸준함’이다
바다의 운동 습관을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숫자는 역시 10km다. 하지만 일반인이 자기관리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은 거리가 아니다. 유산소 운동과 코어 운동을 일상에 꾸준히 남겨두는 것이 핵심이다. 평소 운동하지 않던 사람이 매일 10km부터 시작한다면 오히려 발목과 무릎, 종아리 등에 부담이 쌓여 운동을 오래 이어가기 어려울 수 있다. 처음에는 30분 빠르게 걷고 이후 1~2분씩 달리기를 섞는 방법으로 시작해도 된다.
체력이 좋아지면 달리는 시간을 늘리고 주 2~3회 정도 복근과 하체, 상체를 포함한 근력운동을 더하는 식으로 발전시키면 된다. 무엇보다 중년 이후에는 단순히 체중을 낮추는 것만큼 근육과 심폐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40대에도 무대에서 강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바다의 관리법 역시 결국 매일 몸을 움직이는 습관으로 연결된다. 특별한 운동 하나가 몸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움직이고 다음 주에도 다시 운동할 수 있는 생활을 만드는 것, 오랫동안 유지되는 몸매와 체력의 차이는 이런 반복에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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