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무게는 1kg 늘었는데 체지방이 확 줄었다?” 배우 최강희가 최근 인바디 검사에서 체지방률 23.1%에서 15.4%로 무려 7.7%를 감량해 화제가 됐습니다.
근육은 2kg 늘어 ‘선수 체형’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그는 “지저분한 음식만 조금 덜 먹었다”는 한마디로 비결을 정리했습니다.
과연 ‘지저분한 음식’ 하나 끊었을 뿐인데 어떻게 체지방이 암덩어리처럼 녹아내렸는지, 식단 속 과학을 살펴봅니다.
정제 탄수·트랜스지방 끊고 ‘지저분한 음식’ OUT

최강희가 먼저 끊은 것은 흰 빵·과자·튀김 같은 고당지수 음식이었습니다. 정제 탄수화물과 트랜스지방은 식후 혈당을 치솟게 해 인슐린 폭탄을 일으키고, 남은 당은 복부 지방으로 직행해 수명 단축을 재촉합니다.
이 독성 루프를 끊자 체내 저장 지방이 에너지로 전환되기 시작했고, 체지방률은 단숨에 7% 넘게 빠졌습니다.
뮤즐리·사과·달걀, 아침에 염증을 잠재웁니다

아침 메뉴는 뮤즐리 30g·사과 반 개·삶은 달걀 2개로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오트 기반 뮤즐리의 베타글루칸은 장내 염증을 진정시키고, 사과의 퀘르세틴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지방세포 산화를 막습니다.
여기에 달걀 단백질이 근육 합성을 자극해 ‘기초대사량 저하’라는 치명적 회전을 선제 차단합니다.
점심 스테이크, 근육량 +2kg의 비밀

점심은 150g 안심 스테이크와 채소를 곁들였습니다. 붉은 고기를 적정량 섭취하면 체중 1kg당 1.6g 단백질을 맞추기 쉬워 근섬유가 두꺼워집니다.
철분·크레아틴도 보충돼 운동 강도를 높이기 좋고, 결과적으로 지방세포는 연료로 태워지고 근육은 탄탄하게 늘어나는 ‘몸매 재조합’이 가속됩니다.
저녁 달걀·들깨가루, ‘저탄·고단’으로 야간 지방 연소

저녁은 삶은 달걀 2개와 물 1잔, 소량의 들깨가루로 마무리했습니다. 탄수화물을 최소화하면 인슐린 자극이 사라져 잠든 동안 지방분해 호르몬이 치솟고, 달걀의 메티오닌·시스테인이 간 해독을 도와 체지방 연소를 가속합니다. 들깨 오메가-3는 혈관 염증을 꺼 주어 심장 부하도 줄어드는 일석이조 효과를 냅니다.
최강희의 2주 식단은 ‘지저분한 음식 끊기→고품질 단백질·식이섬유 채우기→저녁 저탄’이라는 단순 원칙으로 체지방을 치명적으로 줄이고 근육을 키웠습니다.
약 대신 식단을 바꾸자 LDL 콜레스테롤·염증 지표도 함께 낮아져 몸무게 변화 없이도 건강 체형이 완성됐습니다. 오늘부터 정제 탄수화물 대신 뮤즐리·채소·단백질 중심으로 식탁을 전환한다면, 체지방 시계는 확실히 뒤로 돌고 ‘선수 몸’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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