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 그녀는 웃고 있었다. 하얀 브라톱 사이로 엿보이는 탄탄한 복근, 짙은 핑크빛 레깅스를 감싸는 매끈한 실루엣.

마치 시간의 흐름과는 상관없는 듯, 그녀의 몸은 완벽하게 단련돼 있었다. 최은경, 52세. 나이가 무색한 ‘자기 관리의 정석’이다.

최근 최은경은 SNS에 다이어트 일상과 함께 짧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녀는 “이번 주 운동 두 번밖에 못한 게 찝찝해서, 일 끝나고 무거운 몸 끌고 간 나 칭찬해. 그래서 팥빙수 시켜뜸”이라는 솔직한 멘트와 함께 직접 운동한 모습을 공유했다.
무심한 듯 툭 던진 말이지만, 사진 속 최은경은 복근부터 하체, 어깨 라인까지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바디라인을 자랑한다.
특히 핑크 레깅스와 브라톱으로 노출된 복부는 그야말로 ‘빨래판’ 수준. 체형 유지뿐 아니라 자세까지 반듯해 보는 이들마저 자세를 고치게 만든다.
그녀는 과거 KBS 21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동치미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으며, 하차 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가장 화제가 된 건, 방송이 아닌 ‘철저한 자기관리’다. 팬들 사이에서는 “은경 언니 복근이 CG 같다”, “이게 52세 맞냐”며 감탄을 넘어 ‘자극’이라는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운동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귀찮지만 더 늦기 전에 나를 챙기기 위해” 운동을 택했다는 그녀. 꾸준함이 만든 몸매는 누구보다 강한 자기 확신과 자존감에서 비롯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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