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어두면 음식이 모두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냉장 보관을 한다고 해서 세균 증식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개봉 후 오래 보관하거나 물기와 손이 자주 닿는 식품은 냉장고 안에서도 세균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개봉한 쌈장·된장

쌈장과 된장은 염분이 높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품이지만, 개봉한 뒤에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특히 물기 묻은 숟가락을 사용해서 덜어내면 표면에 곰팡이나 효모가 자라기 쉬워질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냄새와 맛도 변할 수 있습니다.
개봉한 장류는 표면에 이상이 없더라도 오래 보관하기보다 가능한 한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에 하얀 막이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슬라이스 치즈

슬라이스 치즈는 한 장씩 먹기 편하지만, 개봉 후 공기와 반복해서 접촉하면서 오염될 수 있습니다.
손으로 여러 장을 만지거나 포장을 제대로 닫지 않으면 표면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치즈는 단백질과 수분이 있어 개봉 후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품질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씻어둔 채소

샐러드를 위해 미리 씻어둔 상추나 깻잎, 양상추는 오히려 더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세척 과정에서 남은 물기가 채소 표면에 오래 남으면 냉장고 안에서도 세균 증식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밀폐 용기에 물기가 고인 상태로 보관하면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집니다.
채소는 씻은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먹기 직전에 세척하는 것이 가장 신선하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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