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오래 살수록 사람은 늘리는 게 아니라 정리하는 일이 된다. 곁에 남겨둘 사람과 걸러내야 할 사람을 가려내는 눈이, 나이가 들수록 훨씬 중요해진다.

이런 사람들은 처음부터 티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가까워질수록 그 결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곁에 있을수록 마음이 소진되는 걸 뒤늦게 알아채게 된다. 그중에서도 유독 오래 곁에 두면 손해가 되는 사람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3위. 잘못을 해도 사과하지 않는다
분명히 잘못을 저질러놓고도 끝까지 변명으로 상황을 넘기려는 사람이 있다. 사과 없이 넘어간 실수는 반드시 다음번에 똑같은 상처로 되돌아온다.

2위. 가까워질수록 무례해진다
처음엔 누구보다 친절하다가, 관계가 편해질수록 예의를 하나둘 내려놓는 사람이 있다. 가깝다는 이유가 무례함의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1위. 만날 때마다 죄책감을 심어준다
그 정도는 해줘야지, 내가 너를 위해 얼마나 했는데 같은 말로 은근히 부담을 지우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을 만나고 나면 늘 기분이 가라앉고, 에너지만 빠져나간 채 헤어지게 된다.

사과할 줄 모르고, 예의를 잃고, 죄책감을 심어주는 사람 곁에 오래 머물면 마음은 조용히 지쳐간다. 결국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건 사람을 붙잡아두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지킬 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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