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하게 그 사람만 만나고 오면 기운이 빠지고, 집에 와서 밤새 뒤척이게 되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나이가 들수록 만나는 사람이 곧 내 인생의 수준이 됩니다.
심리학자들은 인간관계가 노년의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그런데 좋은 사람을 곁에 두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나를 갉아먹는 사람을 멀리하는 일입니다. 오늘은 나이 들수록 반드시 거리를 둬야 할 사람 유형을 5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5. 만나면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사람
만날 때마다 세상 탓, 자식 탓, 날씨 탓만 늘어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감기처럼 옮습니다. 실제 심리학 연구에서도 불평이 잦은 사람과 오래 어울리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함께 올라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매번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주다 보면 정작 내 마음이 먼저 병듭니다.

4. 내 돈 사정에 유독 관심이 많은 사람
연금은 얼마나 받는지, 집은 얼마에 팔았는지, 자식이 용돈은 주는지. 유독 내 주머니 사정을 캐묻는 사람은 경계해야 합니다. 순수한 관심이라면 내 건강을 먼저 묻지, 내 통장을 먼저 묻지 않습니다. 노년의 돈 문제는 소문이 나는 순간부터 탈이 나기 시작합니다.

3. 잘될 때만 연락이 오는 사람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귀신같이 나타나고, 정작 내가 아프거나 어려울 때는 소식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관계의 진심은 내가 힘들 때 드러납니다. 병문안 한 번 오지 않던 사람이 잔칫날에만 얼굴을 비춘다면, 그 관계는 이미 답이 나온 것입니다.

2. 남의 험담을 나에게 전하는 사람
‘너한테만 하는 얘긴데’로 시작하는 말을 조심하세요. 내 앞에서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은, 다른 자리에서 내 험담을 하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비난과 험담이야말로 관계를 무너뜨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험담을 전하는 입은 언젠가 내 이야기도 실어 나릅니다.

1. 나를 은근히 깎아내리는 사람
‘그 나이에 대단하네’, ‘네가 웬일이야’ 같은 말로 칭찬인 듯 아닌 듯 나를 낮추는 사람이 있습니다. 농담이라는 포장을 씌우지만,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이상하게 기분이 상해 있다면 그게 답입니다.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사람 곁에서는 오래된 인연이라도 자존감이 버티지 못합니다.
그럼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다섯 유형을 다 찾아내 당장 연락을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딱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사람과의 약속을 다음 달부터 하나씩만 줄여보는 것입니다. 그 빈자리는 생각보다 빨리 편안함으로 채워집니다.
오늘 정리한 한 사람이, 10년 뒤 내 마음의 평화를 지켜줍니다.
출처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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