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집 밖으로 나가는 일이 점점 줄어들지 않으셨나요?
노년의 건강은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디를 다니느냐로 갈립니다. 오늘은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도서관이나 문화센터
돈을 쓰지 않고도 몇 시간을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이고, 새로 배우는 일이 있으면 하루에 목적이 생깁니다. 배움은 나이와 상관없이 기억력 저하를 늦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가까운 주민센터 강좌 안내문을 한 번만 들여다보셔도 시작이 됩니다.

2위. 몸을 움직이는 곳
수영장이든 체육관이든 공원이든, 정해진 시간에 몸을 쓰는 자리가 있으면 하루의 리듬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다리 힘이 유지되면 병원도 시장도 혼자 다닐 수 있어 결국 자유가 지켜집니다. 매일이 어려우시면 주 3회, 같은 요일 같은 시간으로 정해두세요.

1위. 사람과 인사를 나누게 되는 곳
가장 많은 분들이 꼽은 곳은 대단한 장소가 아니라 얼굴을 아는 사람이 있는 자리였습니다. 단골 가게, 경로당, 종교 모임처럼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이 있는 곳에 다니는 분들은 우울감이 확연히 낮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들르는 가게 한 곳만 만들어 두셔도 충분합니다.
그럼 어디부터 가면 좋을까요?
세 곳을 다 다니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하나, 걸어서 갈 수 있는 곳 한 군데만 정하시면 됩니다. 노년의 건강은 결심이 아니라 발걸음이 지켜줍니다.
오늘 나선 그 한 걸음이, 십 년 뒤에도 혼자 문밖을 나서는 힘이 됩니다.
출처 : ‘제3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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