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는 이 음식 자주 드시지 마세요” 팔다리 근육 녹여 버리는 최악의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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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똑같이 드시는데도 팔다리가 자꾸 가늘어지고 계단 몇 칸에 숨이 차다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운동이 부족한 탓이라고만 생각하시지만 밥상에 원인이 숨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근육은 재료가 들어와야 유지됩니다. 그런데 배는 부른데 근육의 재료는 거의 없는 음식으로 한 끼를 채우시면, 몸은 부족한 몫을 기존 근육에서 꺼내 쓰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식으로 근육을 조용히 깎아 먹는 세 가지를 짚어 드리겠습니다.

설탕 많은 레몬 분말 음료
새콤한 맛이 상쾌해 물 대신 타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분말 한 봉지에는 설탕이 상당히 들어 있고 근육을 만드는 재료는 거의 없습니다. 당이 한꺼번에 들어오면 혈당이 출렁이고, 그 과정에서 근육 합성을 돕는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음료로 배가 차서 정작 식사량이 줄어드는 일입니다. 갈증이 나실 때는 맹물이나 연한 보리차를 드시고, 새콤한 맛이 당기실 때는 생레몬 한 조각을 물에 띄워 보십시오. 하루 가운데 한 끼만 바꾸셔도 일주일이면 차이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면만 가득한 잡채
명절이 아니어도 반찬으로 자주 올리시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시장에서 사 오는 잡채는 당면 비중이 크고 고기와 달걀은 몇 점뿐인 경우가 흔합니다. 당면은 전분으로 만들어 포만감은 주지만 근육의 재료는 거의 들어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한 끼를 때우시는 날이 잦으면 하루 단백질 양이 뚝 떨어져 근육이 버티기 어려워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잡채를 드실 때는 삶은 달걀 한 개나 두부 반 모를 꼭 곁들이시고, 당면 양은 조금 줄이시기를 권합니다. 시금치와 버섯을 넉넉히 넣으시면 포만감도 함께 올라갑니다.

크림 듬뿍 올린 카스텔라
부드러워서 치아가 불편하신 분들께 인기가 많은 간식입니다. 하지만 밀가루와 설탕, 유지방이 대부분이라 열량은 높고 근육에 쓸 재료는 빈약합니다. 이런 간식으로 중간중간 배를 채우시면 다음 식사 때 밥과 반찬이 덜 들어가고, 결국 하루 전체 단백질이 모자라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드러운 간식이 필요하시다면 두유에 불린 빵 대신 달걀찜이나 연두부를 드셔 보십시오. 숟가락으로 떠 드시기 쉬운데 근육 재료는 훨씬 넉넉합니다. 드시는 시간도 중요해서 저녁 늦게보다 낮에 드시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근육은 한 번 빠지면 되돌리는 데 몇 배의 시간이 듭니다. 그래서 운동을 늘리기 전에 먼저 할 일은, 배만 채우고 재료는 주지 않는 음식을 줄이는 것입니다.단맛 음료와 면 한 그릇, 부드러운 단 간식을 조금씩 덜어 내시고 그 자리에 달걀과 두부, 생선을 올려 보십시오. 체중이 반년 사이에 뚜렷하게 줄거나 쥐는 힘이 눈에 띄게 약해지셨다면 병원에서 한 번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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